(~03.29)쉬또 젤라찌(무엇을 할것인가)[연극,대학로예술극장]
글 입력 2015.02.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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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스타킹을 신고 공장으로 간 여성의 이야기.
19세기 러시아 여성, 베라는 부잣집 남자와 결혼시키려는 어머니에게서 탈출하여 여성노동자의 상징인 ‘블루스타킹’을 신고 공장에 뛰어든다.
그녀는 21세기에 와서야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장을 세운다.
◆ 가장 이기적인 사랑이 가장 뜨거운 사랑이다.
뻔한 사랑의 매뉴얼을 전복시키는 연극 <쉬또젤라찌(무엇을 할 것인가)>
베라의 이기적인 사랑. 여성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이기적인 사랑으로 스스로를 지켜라.
사랑이 본인에게 해로울 땐 진짜 사랑이 아니다. 본인에게 이로울 때 진짜 사랑이다!
◆ 무대에 놓인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속에서 소설 속 인물들이 토론한다.
극장에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다.
관객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 소설 속 인물들이 벌이는 진짜 사랑과 진정 자유로운 삶에 대한 논쟁을 목격한다.
그들의 논쟁이 우리에게 질문으로 남길 바란다. “우리 시대의 진짜 사랑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삶의 방법은 무엇인가?”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일시 : 2015.3.20(금) ~ 3.29(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 19:00, 일요일 15:00(월 쉼)
입장연령 : 14세 이상 관람가
입장권 : 균일석 20,000원
문의 : 02-766-6925
홈페이지 : www.koreapac.kr
[이준화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