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화조풍월 그리다 [시각예술,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글 입력 2015.02.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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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울 마포구 아이스페이스 갤러리
기간 2015.02.13~2015.03.08
문의 070-4888-6337



화조풍월 그리다

조선시대 화원의 정성과 서민의 재치가 담겨있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화조풍월 그리다” 작가 5인이 지나온 해를 도드리고
2015 청양해를 반가이 맞이하는 마음으로 아이스페이스 갤러리에 모였다. 자연을
노래하고 음미했던 선조들의 시선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민화는 장식을 목적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그리는 사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해학과 풍자, 유머, 동심, 사랑, 추상성, 초현실성 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화조풍월그리다의 작가들도 민화란 같은 장르 안에 모였지만, 같은 소재를 그리더라도
각자의 스타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비교하며 감상해보면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민화 속 소재 이야기>
모 란 :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꽃 중의 왕으로 부귀영화를 상징하여 주로
신방이나 안방의 장식에 쓰여졌으며, 제례용이나 궁중에서까지 사용되어 졌다.
책 가 도 : 궁중 상류층에서 시작 된 책가도는 책과 문방사우가 소재이다.
‘책 속에 성공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 -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
문방구류 ? 선비의 정신
두루마리 ? 행운과 배움
도자기,고동기 ? 고동서화를 모으는 취미로 자신의 부를 과시
불수감 ? 부처의 손을 닮은 식물로 부를 상징
까치와 호랑이 : ‘新年報喜’를 의미한다.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도 있어 현대
가정의 현관에 장식하면 좋은 그림이다.
문 자 도 : 삼강오륜과 관련된 문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인데, 화조풍월그리다의 김영식
작가는 한글과 결합시켜 새롭게 표현하였다.
매 화 :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
대 나 무 : 군자
소 나 무 : 기상

[김진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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