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블라디미르 쿠쉬전 감상후기

글 입력 2015.02.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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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아트인사이트의 두번째 문화초대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쿠쉬전을 갔다왔습니다!

예6.jpg

블라디미를 구쉬전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있어요

예1.jpg

총 3가지의 대표작품 앞에서
이렇게 포토존이 있는데
저는 1개는 너무 줄이 길어서 이렇게 두군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예3.jpg

블라디미르 쿠쉬전 티켓을 미리 구매하신분이라면
지하1층이 아닌 바로 2층에 티켓 교환처로
가셔서 티켓을 교환 받으실 수 있답니다 :-)
(전 그것도 모르고 지하1층 갔다가 다시 2층을 가서... )

예5.jpg

블라디미르 쿠쉬전을 감상하기 전에 3가지 포인트에 대해서(무의식, 욕망, 환상)
이전 프리뷰에 담은적이 있는데요.
그걸 모르고 가셔도 친절히 이 3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히 돼 있답니다.

006.abobe rhe sea level, 66x116.8cm.jpg

이 사진은 인간의 의식 부분과 무의식 부분을
소라에 비유한 거에요
윗 부분에는 인간의 인식부분을
깊고 더 나머지 부분은 인간의 무의식 부분을.

이 작품에서와 같이
정말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부분은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전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이렇게 소라를 통해서 블라디미르는 표현을 했어요
정말 구 표현방법이 창의적이고 독특하지 않나요!?

009.African sonata,61x53.3cm.jpg

이건 동물들을 빗대어서 연주를 하는 모습을 작가의 표현한 작품이에요!
코끼리의 코를, 사슴의 뿔을 이렇게 다양한 악기들로 표현하고
이 흥에 동참하는 오리들의 모습,

블라디미미르전을 보신 분들이라면
블라디미르는 정말 사물, 생명들을 정말 다른 관점에서
독특하게 잘 보고, 잘 표현다는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012.arrival of flower ship,78.7x99cm.jpg


015.Behind the Trees,124.4x99cm.jpg


034.Descent to Mediterranean.59x99cm.jpg

이 작품을 가만히 보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보여요
앞에는 바다가 있고
저는 이 작품을 보면서
자유를 중시할 것 같은 작가의 이미지가
보였답니다


039.Eye of the Needle.88.7x71cm.jpg

041.Farewell Kiss.64.8x52cm.jpg

이 작품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 작품 중 하나에요.
이별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인거 같아요.
대지와 하늘이 이별을 하듯이
밑에 있는 연인들도 작별의 인사를 하는데
그 표현방법이 너무 이쁘고, 대지와 하늘을 빗대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제 마음에 쏘옥 들었답니다!

087.Sunrise By the Ocean.63.5x53.4cm.jpg

083.Red Purse.35.6x28.jpg

욕망을 나타내는 그림이에요.
빨간색 지갑은 돈을 많이 가져다 주는 속설이 있는데
이 지갑 위 버클부분은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여기 동전히 넘치고 있는데
이처럼 너무 과한 욕망은
오히려 그 관계를 망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어요!

색깔의 표현과 조금 떨어져 있는 동전을 통해서
이런 의미를 내포하면서 표현했다는게
너무 재밋었고,
그 아이디어에 다시 한번 더 감탄하게된 작품이었어요!

098.Walnut Of Eden.48.3x38.jpg

이 작품 역시 욕망을 카테고리에 있었던 작품이랍니다.
저는 작가의 무의식, 욕망, 환상 이 세가지 파트 중에서
환상 부분이 가장 와 닿고 재밋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호두안에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작품 처럼 호두의 겉껍질과 속껍질.
그리고 그 안에 남자와 여자.
그 바깥에는 더 넓은 풍경.
우리가 보는 세상은 이 호두와 같은 속껍질 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다 준 작품이었답니다.

047.forgotten sunglasses.94x48cm.jpg

S005.Full Steam Ahead.25x15x14.5cm.jpg


103.Wind.104x81.3cm.jpg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이작품은
블라디미를 쿠쉬전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집과 와이셔츠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집은 안정을 나타내고, 와이셔츠는 자유를 바라지만
이 자유를 바라기에는 몬가 두렵고,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요.

그냥 평소에 포멀하게 입는 와이셔츠를
바람에 흩날리게 함으로써 자유와 두려움을 나타내는
블라디미르의 상상력에 내내 감탄하면서 이 전시회를 본거 같아요.

정말 사물 하나를 볼 때 그냥 보는 법이 없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넣어서 보는 작가의 작품을 보고
정말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본 작품도 많고
그 의미에 대해서 들으면서 우와 이런 표현법이?
하면서 감탄하면서도 본 전시회였어요!

저는 예술에 대해 깊이 알지도 못하고 지식은 없지만
이런 저 역시도 즐길 수 있었던 블라디미르 전시회였답니다.
그래서 이런 미술작품 감상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저처럼 이렇레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는 전시회일꺼에요!

기간은 4월 5일까지 진행되니
기회가 되시면 꼭 갔다오세요~




[조은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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