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판소리 창극,오페라를 만나다! < 배비장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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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개
<배비장전>은 작자 미상의 한글 소설로 일찍부터 판소리〈배비장타령〉으로 불려오다가 소설화되었다.
관인 사회의 야합상을 소재로 관인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는데, 시종 웃음을 선사하며 해학적으로 풀어 나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조선 후기 하급 관인의 위선적이고 호색적인 모습과 당시 관행으로 굳어진 신고식 문화를 잘 묘사하고 있다.
또한 말단 벼슬인 비장과 함께 방자·기생 등 사회의 하급 계층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소설의 친근감을 더한 점과, 조선 후기까지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던 제주도를 공간 배경으로 선택한 점이 주목된다.비속하고 음탕하다는 이유로 유교적 덕목을 중시하던 조선시대에 공식적인 인기를 누린 판소리는 아니었지만 서민들의 정서에 잘 맞아 사랑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줄거리
평소 양반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는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벼슬 ‘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제주에 도착한 ‘배비장’은 신임 ‘사또’ 환영식에서 조차 어울리지 않고, 기생들과 어울리는 다른 비장들을 꾸짖기 시작한다. ‘사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배비장’을 시험해보고자 ‘배비장’을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공표한다제주미색 ‘애랑’이 ‘배비장’을 유혹하겠다고 나서고, ‘배비장’을 모시던 ‘방자’도 ‘애랑’의 계략을 돕기로 한다. 양반 체면을 걸고 큰 소리 치던 ‘배비장’은 폭포수에 목욕하는 ‘애랑’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방자의 도움으로 ‘애랑’의 집으로 향한다.
(출처 : 더뮤즈오페라단 www.tmopera.com)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일시 : 2015.1.17(토) - 2015.1.18(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 일요일 오후 5시
입장권 : VIP석 25만원 / R석 20만원 / S석 15만원 / A석 10만원 / B석 5만원 / C석 3만원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65세이상) 50% 할인 / 청소년 30%할인)
문의 : 더뮤즈오페라단 1899-2124, 국립극장 www.ntok.go.kr
판소리로 불리어진 '배비장타령'이 소설화 된 조선후기 작품 '배비장전'을 오페라로 재해석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재작년, 처용가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오페라 '처용'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공연도 기대하는만큼 좋은 공연일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것들일텐데..동양과 서양이 조화를 이룰 때의 아름다움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더군다나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페스티벌 선정작이라니......!!!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신뢰가 가는 작품!!
오페라 <배비장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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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