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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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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원하는 세상을 디자인하다 [시각예술]
한글에 홀린 작가 안상수 세상을 디자인하다
‘안상수체’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적인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안상수. 4년 전 문득 교수직을 그만 두고 학교를 세웠지만 안상수 작가의 작품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그가 한국의 작가를 세대별로 조명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격년제 프로젝트 SeMA 삼색전의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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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럽고 추한 것을 좋아하세요? [시각예술]
오랜만에 서울대 미술관에 방문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사실은 전시 제목의 ‘추한’이라는 단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될 것 같았다. 언젠가 한 번쯤 고민해보리라 했던 것을 이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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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쳐간 당신의 흔적에 남지 못한 목소리: 『타인의 고통』 [문학]
나는 정말로 당신이 겪는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 희미한 미소를 마지막으로 남기며 당신은 기어이 내게 등을 돌렸다 암실이 돼 있는 서쪽으로 천천히 뚜벅뚜벅, 이후로 당신을 만나려면 사진으로만 만나야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당신과 함께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이런 그동안 뭐했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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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에게 힘든 인간관계:영화 '우리들' [시각예술]
관계는 완성되지 않는다. 그저 유지될 뿐이다.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 <우리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위바위보!" 영화 <우리들>은 어느 초등학교의 한 반에서 피구시간에 팀을 나누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각 팀의 주장끼리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사람이 원하는 아이를 자기 팀으로 데려가는 식이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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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일즈맨의 죽음-현재를 산다는 것 [문학]
그는 현재를 살아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없는 '나 자신을 아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에 뭐 하나 새롭게 보이는 일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이런 날들에도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그려왔던 이십대는 이런 삶이 아닌데, 무언가 청춘 영화처럼 벅차고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애잔하지만 사랑스러운 나날일 줄 알았다. 인간은 누구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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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공연예술]
뮤지컬 스모크는 이상의 시 오감도 제15호를 모티프로 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창작 뮤지컬로 필자는 박은석(초), 고은성(해), 유주혜(홍) 캐스팅의 공연을 관람했다. 작가 이상을 처음 만난 건 수험생 때였는데,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이상의「날개」라는 소설을 분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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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리플리 [영화]
The Talented Mr. Ripley 감독 : 안소니 밍겔라 1955년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발표한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를 원작으로 한 영화. 리플리는 딕키의 삶의 모든 부분, 그의 모든 삶의 양식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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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장영혜중공업 개인전: 텍스트와 예술의 유희적 외침 [시각예술]
이번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안철수 후보자의 광고 영상이 장영혜중공업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표절을 했는지 여부는 논외로 하여도, 그 둘을 비교했을 때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음악의 결합 형태가 유사한 것은 분명하다. 이 광고 뿐만 아니라, 장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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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처럼 낯선 [시각예술]
"안녕, 낯선사람?"이란 대사로 시작되는 영화 클로저에 대한 내 첫 느낌은 정말 최악이었다. 마치 미국식 막장드라마를 섞어놓은 듯한 전개는 내 미간을 찌푸리게 했으며, 결국 나는 반을 남겨놓은채 영화를 꺼버렸다. 우연히 거리를 거닐다 서로에게 매료된 댄과 앨리스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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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언제부터 연애가 필수였나요? [문화 전반]
혹자는 '프로불편러'라고 말할 수 있는 시선에서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한 대학교 대나무숲에 ‘다른 사람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는 몰라도, 누군가에게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지금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올라왔던 글이 기억난다. 왜 누구를 만나지 않고, 연애를 하지 않느냐고 그만 물으라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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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계와 사랑에 지친 이들에게, Be Mate [공연예술]
나와 같은 이의 이야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의 한마디,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해” - 나의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눈빛으로 하는 말들
‘mate. 확실히 이들의 음악은 누구에게나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었다. 특히 자신들과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던 세 남자의 화합이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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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자답게'의 의미는 바로 '나답게' [문화 전반]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유치원에 다닐 즈음엔 '여자색'과 '남자색'의 구분이 뚜렷하게 존재했다. 특히 핑크색은 여자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핑크색 옷이나 소품을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심할 경우 놀림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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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I like it! 좋아하는 거 있어요? [문화 전반]
아이유가 얼마 전 컴백을 했죠? 선 공개했었던 밤편지와 사랑이 잘(With 오혁)이 수록된 정규4집 [Palette]을 들고 2년 만에 나타났습니다. 모든 음악 차트를 점령한 그녀의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저는 노래가 나온 후로부터 매일 [Palette] 앨범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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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소한 일상 발견 [시각예술]
미세먼지때문인지 몇일째 감기몸살을 앓아 반강제로 집에서 보내게 된 주말, 몸이 아파서인지 무겁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일상적인 영화를 찾다 <리틀 포레스트>라는 일본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어는 순간부터 나는 개인적으로 일상적인 작품이나 타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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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소극장 콘서트]
엄청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작성하게 되었네요.4월 1일, '안녕하신가영'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사운드베리페스타에서 처음 알게 된 가수인데 목소리도 예쁘시고 노래도 좋아서 언제 단독 공연을 안하나.... 기다리고 있던 중에 티켓팅에 성공해서 갔다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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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계의 이해와 가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 [시각예술]
관계를 통해 서로가 발전해가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 2013 2013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아버지와 자녀의 사이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다른 가족의 형태, 본능적인 애정과 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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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의 어른이에 의한 어른이를 위한 '픽사 30주년 특별전' [시각예술]
지난 4월15일, 동대문 DDP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열린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만 6500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나는 22일에 픽사 전시회를 보러 동대문에 갔다. 드림웍스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 애니메이션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