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소극장 콘서트]

글 입력 2017.04.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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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4월 1일, '안녕하신가영'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사운드베리페스타에서 처음 알게 된 가수인데 목소리도 예쁘시고 노래도 좋아서 언제 단독 공연을 안하나.... 기다리고 있던 중에 티켓팅에 성공해서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티켓팅을 포기할까하다가 모바일로라도 해보자는 굳은 마음으로 클릭했더니 표를 구할 수 있었어요. 오예! 그것도 좋은 자리였답니다.

공연은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홍대보다는 합정이 가까워서 그쪽으로 향했고, 근처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나서 딱 6시에 맞춰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가본 벨로주는 아담하고 옹기종기 모여앉아있을 수 있는 좌석이었고 가수의 얼굴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자리가 그랬는데 맨 앞자리의 분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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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여름에서 가을)>의 공연은 차분하면서도 생기있는 노래로 채워졌습니다. 안녕하신가영의 말을 빌리자면 오늘 공연이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매 공연마다 오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저도 힐링 제대로 한 하루였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플레이리스트는 생각이 나질 않지만, 이것만은 듣고 싶었다 하는 곡들이 나와주어 행복했고, 이외에도 가수의 추천곡, 미공개 곡까지 푸짐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곡들을 새롭게 구성하여 다른 느낌이 나게 한 것도 있고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오셔서 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공연은 아무리 길어도 짧게 느껴지죠. 앵콜 공연까지 듣고 나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야할 것 같네요. 공연장을 나오기 전에 팬싸인회 하신다고 하셔서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 저와 친구는 다음을 기약하며 홍대로 놀러갔습니다. 싸인회 시작해서 나오셨을 때, 멀리서 봐도 예뻤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시더라고요. 다음에도 좋은 곡들과 함께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안녕하신가영 소극장 콘서트 후기였습니다.


[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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