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
동대문 DDP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이 열린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만
6500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나는 22일에 픽사 전시회를 보러 동대문에 갔다.
드림웍스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 애니메이션 전시회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해
개장시간에 맞춰갔더니
복잡하게 몰리는 시간대보다
훨씬 수월하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회는 애니메이션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들이 아이들보다 훨씬 많았다.
물론 나부터도 너무나 픽사의 팬이다.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주식회사, 인사이드아웃 등등
시리즈부터 단편까지 3~4번 돌려보고
안본 것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 나에게 픽사 30주년 특별전은
개장전부터 나를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픽사 전시회는 굉장히 알차게
작품들을 전시 해놓았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조이트로프'이다.
조이트로프란
회전과 빛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토이스토리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움직임을
여러개로 쪼개어 놓은 듯 하게 되어 있고,
이것들이 빠르게 회전목마처럼 돌아가면
마치 하나의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는 것 같이 느껴진다.
몇 번을 봐도 신기해서
그곳 앞에서만 10분을 서있었다.
동심으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찍지 못하였지만,
입구와 스토어앞의 큰 피규어들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스토어도 많은 종류를
파는 것은 아니였어도 전시회만큼 알찼고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그렇게 떨어지는 품질도 아니였다.

어른이의, 어른이에 의한, 어른이를 위한
'픽사 30주년 전시회'
저처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른이분들이라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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