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다들 동심은 여전한데 덩치만 커져버린 사람들일테지.
2019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 76명의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해 놓았다. 이 일러스트 전은 1967년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어 2019년에 53회째를 맞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세계 8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한다. 선정된 작품들의 전시는 감각적
by 김나은 에디터 2020.04.22
-
[Opinion] @Cha_Me가 아닌 차미호를 찾아서 - 뮤지컬 '차미' [공연예술]
SNS속 차미가 아닌 평범하고 잘날 것 없지만 진정한 차미호를 찾아 떠나는 여정
우리는 더 이상 일기를 종이에 쓰지 않는다 막 나온 음식이 식어가더라도, 카페에서 시킨 스무디의 표면에 맺힌 물이 떨어질 때까지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는 것은 요즘 시대엔 필수가 되었다. 문구점에서 산 일기장 위에 연필로 눌러쓰는 일기는 이제 초등학생 시절의 추억이 되어버렸다. 이 모든 것은 SNS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모바일 속 SN
by 박다온 에디터 2020.04.22
-
[Review] 툴루즈 로트렉 전시
툴루즈 로트렉, 자유로 향한 열망
‘실패자’들의 기록 얼마전, 지인이 유투브의 자기계발 영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거기에는 마윈과 잡스와 같이 엄청난 성공을 이룬 ‘괴물들’만 나온다며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곤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을 인터뷰 하는 채널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채널의 의도는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by 한은현 에디터 2020.04.22
-
[Review] 어른이용 슬랩스틱 -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말없는 마임이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슬랩 스틱 : 과장된 동작이나 소리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다 무성 영화, 특히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볼 때면 과장된 표정과 몸짓이 기억에 남는다. 계속 넘어지고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들은 일상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은 이러한 슬랩스틱의 계보를 어린이용으로 잇는다. <정크 클라운>에는 특징적인 서사와
by 연승현 에디터 2020.04.22
-
[Review] 가장 먼 미래를 예견한 화가 - 툴루즈 로트렉展
후세에 이름을 알린 예술가는 많다. 그들 중 시선이 남다른 화가가 있다. 바로 로트렉 같은.
후세에 이름을 알린 예술가들은 많다. 그들 중 남들과는 다른 시선을 가진 이들이 있다. 로트렉은 이런 과에 속한다. 김찬용 전시해설가님의 말씀 중 바로 납득되던 말이 있었다. ‘시대는 인상주의지만 그들의 화풍과는 사뭇 다르다. 툴루즈 로트렉을 아티스트에 비유하자면 지드래곤 같은 화가다.‘ 그렇다. 툴루즈 로트렉은 당대 가장 먼 미래를 예견한 화가이다. 예술
by 김화정 에디터 2020.04.22
-
[Review] 오늘을 견디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견디는 힘' [도서]
견디는 힘, 내 안에서 비롯될 수 있도록..!
한동안 잠잠했던 내 안의 ‘불안 경보’가 다시 잦아졌다. 사실 그 불안의 대부분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생각에서 부터 시작될 때가 많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커져가는 생각은 단순히 생각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참 버겁게만 느껴진다. ‘아,
by 정윤지 에디터 2020.04.22
-
[ART AGIT] 방치는 그만
그만 좀 사야겠다.
한 가득 꽂아놓은 붓을 보면 꽤나 배부른 느낌이 든다. 사실 잘 관리해주어야 하는 건데, 사놓기만 잔뜩 사놓고 방치해두기만 하는 듯하다. 물건이 많다고 다 쓸 만한 것은 아닌 듯하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4.22
-
[PRESS] 다양한 장르 속, 이야기가 주는 힘을 말하다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도서]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장르를 넘나드는 기이한 상상력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이번엔 생존 로맨스다! SF, 공포,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김동식의 기이한 상상력이 이번엔 로맨스를 향한다. 표제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멸망을 한 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생존 로맨스다. 운석 충돌로 인한 종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고작 일주일
by 주혜지 에디터 2020.04.21
-
[Review] 하나만 보고 달리는 주인공들 - 도서 '티끌 같은 나'
속도감과 관계성에 매료된 책, '티끌 같은 나'
러시아 문학은 거의 접해본 기억이 없다. 주변에서 얻은 인상만 있다. 우울하고, 차가우면서 유쾌할 것 같은 느낌. 전자의 느낌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생겼다. 그의 주위엔 죽음과 배신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그가 만든 음악에 우울의 정서가 담긴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마지막 인상은 친구의 여행 후기에서 비롯되었다. 친구의 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러
by 박윤혜 에디터 2020.04.21
-
[Opinion] 셔터의 권력,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문화 전반]
사진(寫眞)은 진실을 말하는가?
사진(寫眞). 이 한자어를 그대로 풀이한 의미는 바로 ‘진실을 베끼다’이다. 사람의 작은 발로 누빌 수 있는 세계는 한정적이다. 또한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 누빈 세계의 일부마저도 과거로 재편되게 마련이고, 영원히 원형 보존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맘에 짙게 새기고 싶은 장면을 볼 때마다 카메라를 들곤 한다. 프레임을 설정
by 우제영 에디터 2020.04.21
-
[도서]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 David Foster Wallace Essays - 무엇을 쓰든 "다시없을 장관"을 펼쳐놓는 "집요한 글쓰기" <책 소개> "월리스는 전복적이면서도 세련되었고, 그의 정신은 남들과는 다른 주파수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월리스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조로 노래한다." - 로버트 매크럼 《가디언》 데이비드 포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4.21
-
[Review] 작가를 위한 레시피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리뷰
볼로냐 일러스트 공모전을 처음 본 건 마틴 솔즈베리의 <그림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이 책에서 그림책 작가의 주요 수상 이력을 소개할 때 이탈리아 볼로냐의 대규모 일러스트 공모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세계에서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공모전이었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53회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공모전은, 알탄(
by 환영 에디터 2020.04.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