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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이 배고파야 하는 이유 [사람]
다들 배고파본 적 있죠? 배고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질적 공리주의를 주창한 영국의 저명한 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은 이 말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1. 포만감? 나를 비롯하여 내 주변 사람들은 이 말을 보고 가장 먼저 포만감이 주는 행복을 떠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배 부르면 좋잖아? 무엇이든 맛있는 것을 양껏 먹고
by 유서인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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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술/전시]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 관계의 시작과 끝
알베르토 자코메티 (Alberto Giacometti) 화가, 조각가 1901.10.10. ~ 1966. 1. 11 스위스 보코노베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관계에 융통한 사람이다. 언제나 자신의 내면에 진실하고 상대방에게 진솔한 사람이다. 그 진실하고 진솔한 관계 사이에는 서로를 꿰뚫는 시선이 있었다. 오가는 시선 속에서 자코메티는 끊임없이 본질을 찾아 헤매
by 유예린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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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우리는 특별해져야만 하는 걸까? [미술/전시]
샤갈의 작품 <일곱 손가락의 자화상>을 작품 속 샤갈의 두 개의 손가락 관점으로 주관적인 작품 해석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친구에게 말하듯이 편하게 말하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얘들아 안녕? 나 좀 이상하지 않아? 여기 자세히 봐봐! 맞아!! 나는 갑자기 생겨버린 두 개의 손가락들이야… 원래 없는데, 샤갈이 자기 왼쪽 손가락이 7개였으면 좋겠었는지 나를 그려 넣어 버렸어. 어때..? 이상하지는 않지? 이 방 속에 그려진 김에, 좀 주변을 살펴봐야겠어. 일단 내 손가락의 주인인 샤갈은 엄청 차려 입고 있네… 근데 표정이 조금 무서
by 박현빈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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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간은 모두 욕망을 가진 동물 아니겠는가 [영화]
라깡의 정신분석학 이론 ‘욕망 이론’을 토대로 영화 <기생충>을 분석하고자 한다.
영화 <기생충>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욕망을 살펴보고, 욕망을 심화시키는 요소 (산수경석, 과외자리)를 정리한다. 이후에, 이는 라깡의 욕망이론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영화 속 주인공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관객은 주인공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흥미를 느끼고 스토리에 몰두하게 된다. 구조가 잘 짜인 시나리오는 도입부에서부터 관객의 시선을 끄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그가 가지고 있는 열망과 절박한 요구가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장면을 제
by 박현빈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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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 앞에선 우리 모두 솔직해질 수 밖에 없다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그림으로 확인한 마음의 상처, 그림에 두고 나오기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유독 한 그림이 나를 오래 잡아두곤 한다. 그건 분명 그 그림이 지금 내게 무언가 말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림이 하는 말은 따뜻한 위로일 때도, 냉철한 질문일 때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됐든 확실한 건, 그 말은 분명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가끔 나는 그런 그림이 무섭기도 하다. 잊고 싶었던 과거의 내 생각, 감정까지 꺼내 보여주기
by 김소연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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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두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페르소나>
- 색다른 실험영화, <페르소나> 음산하고 어지러운, 또 기괴하고 몽롱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색다른 영화를 통한 한층 다른 새로움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페르소나>는 러닝 타임 내내 혼을 쏙 빼놓기에 가장 적합한 영화가 될 것이다. 글을 쓰기 앞서, 먼저 이 영화를 난해하지만 재미있는 실험영화로 소개하고 싶다. 사실 나
by 신채은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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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저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뮤지컬 ‘청춘소음’ [공연]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은 부딪혀 살아가는 것.”
뮤지컬 ‘청춘소음’ 출처: 시작프로덕션 인스타그램 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여행 홍보 작가 오영원. 취업과 아르바이트에 치여 힘들게 살아가는 한아름. 사랑에 실패해 술로 하루를 보내는 김중길. 그들은 서울의 낡은 빌라인 ‘덕용 맨션’에 함께 살고 있다. 고작 15cm의 벽 하나 사이에서 소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청춘’이라는 키워드에
by 박세은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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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너의 지금에 ‘가비지 타임’은 없다 [만화]
2사장 작가의 네이버 일요웹툰 <가비지타임>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읽고 감상한 글
나름 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대학 입시 성적이 변변찮았던 모교의 자랑 중 하나는 운동부(종목은 정확히 밝히지 않겠다)였다. 스포츠, 더군다나 입시 스포츠에는 관심도 흥미도 없었지만 늘 걸려있는 플래카드로 그들이 전국체전 1, 2위를 밥 먹듯 가져오는 자랑거리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졸업쯤에는 운동부 전용 체육관용 예산을 탔다며 뚝딱뚝딱 공사를 시작하더니 졸
by 박주은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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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놀아나는 나의 레드
* 본 글은 연극 <레드>에 대한 스포성 글과 다수의 장면 묘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안 보고는 못 베길 것 같았던 친구가 적중률 100%라는 심리 테스트를 해준 적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그 이유를 그 색깔을 보면 드는 생각들로 연관 지어 말해보란다. 별 고민 없이 ‘레드’를 말했다. 이유는 강렬해서. 이어서 친구가 심리테스트 풀이를 해주었다.
by 신유정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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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매일 뜨고 지는 태양 아래,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인류 – 연극 ‘태양’
“만약에 내가 녹스가 되면, 지금 본 하늘보다 더 아름답다고 느낄까?”
매일 뜨고 지는 태양 아래,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종류의 인류가 있다. 하나는 스스로를 밤의 인간 ‘녹스’로 칭하는 사람들, 그리고 또 하나는 골동품이라는 뜻의 ‘큐리오’라 불리는 사람들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인구가 급감한 세상에서, 기적적으로 바이러스 항체를 가지게 된 ‘녹스’는 젊고 건강한 신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초월적 변이를 기
by 송진희 에디터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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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택의 무게감, 더 포스트(The Post) [영화]
영화는 언론의 역할과 최초의 여성 경영인에 대한 존중이란 큰 두 가지의 갈래로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저널리즘 영화를 좋아한다. 이런 영화들은 진실을 파헤치는 수사물 같기도 하고 멀지 않은 과거를 다루는 역사물 같기도 하다. 웃음거리 없는 진지함에 누군가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알리는 과정은 지루함을 상쇄시킬 희열과 감동을 전해준다. 영화 <더 포스트>는 필자가 접해본 모든 저널리즘 영화 중 손가락 안으로 꼽는 영
by 양창민 에디터 2023.02.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