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녹스와 큐리오 : 꿈과 골동품 - 연극 '태양'
인간은 해를 등지고 살 수 있을까?
연극 <태양>은 2021년 두산아트센터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 극단이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작품으로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2023년 공동기획 첫 작품으로 김정 연출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태양>은 21세기 초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인구가 급감하고, 감염자 중 바이러스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by 김소정 에디터 2023.02.16
-
일상의 무거움에서 로그아웃 후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일상에서 로그아웃 후 힐링의 공간으로 로그인 해보자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마음 먹은 건 <로그아웃> 전시회의 소개글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소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이 하나의 물음에서 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내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세상에서 이제는 그 소통의 정도가 얼마나 많은지도 자각하지
by 이지혜 에디터 2023.02.16
-
[Review] 평화로운 료칸에서 - 이백십일
나쓰메 소세키 원작, 극단 이치의 연극 '210일'을 보다.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공식홈페이지] ‘산울림’ 소극장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전설적인 존재로 추앙되고 있는 것 같은 ‘임영웅’ 연출가-알고보니 지금 산울림 소극장을 창단하셨던-와 숱한 ‘고도를 기다리며’의 포스터. 포스터들은 대부분 1990년대 내지는 2000년대 초반의 것이였던 것 같고. 그래서 이 공간은 과거를 향유해서 살아가는 곳인가, 괜한 걱정
by 남영신 에디터 2023.02.16
-
[Review] 녹스사회에서 큐리오 회복하기 - 연극 '태양'
때로는 무자비하게 비추는 태양
1. 녹스 사회에서 큐리오 회복하기 연극 '태양'의 무대의 정중앙에는 대각선으로 빛이 비친다. 무대의 전면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고, 고물 더미 같은 장식이 상단에 장식되어 있다. 고물 더미는 작품의 전개에 따라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때로는 그 사이에서 조명이 비친다. 국립극장에서 다시 오른 '태양'은 이전에 올렸던 내용과 주제의식을 대부분 그대로 가
by 이승주 에디터 2023.02.16
-
[Interview] 묵묵한 애정으로 닦는 길 – 박주향 공연기획자
음악으로 대화하는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일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의 종착지는 창작이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영화 만들기를 꿈꾸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작곡 만들어보기를 꿈꾸듯이 말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쌓이고 쌓여 더 이상 담고만 있기 어려워질 때, 우리는 그것을 동력으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낸다. 더 나아가 누군가는 그것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1인 공
by 김소원 에디터 2023.02.16
-
[리뷰 URL 취합]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미술전시 감상에서 아트 컬렉팅까지 예술과 가까워지는 방법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2.16
-
[Opinion] 놀이 VS 사생활 사이, 자발적 위치 추적 당하는 10대들의 문화 [문화 전반]
놀이와 사생활 아찔한 줄다리기 10대들의 공유문화를 소개합니다.
공유하는 문화 ‘라떼는 말이야’ 그러니까 십여 년 전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좋은 책이 있거나, 시험기간에 공부할 필기 자료, 기껏 해봐야 인터넷 소설, 엠피스리(mp3) 음악 등을 공유했다. 파일 공유는 메신저 버디버디 네이트온 등 잠깐씩 접속할 수 있는 매체가 다였다. 그마저도 친구와 나 모두 접속해야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
by 최아정 에디터 2023.02.16
-
[Review]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에멧 코헨 트리오 첫 내한공연
호흡? 화합? 아니, 이들.
공연이라고는 뮤지컬밖에 모르는, 그나마 더 쳐줘도 연극까지밖에 모르던 내가 재즈 공연을 갔다. 그 흔한 콘서트 한 번 가본 적 없어서 공연장에서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내 소리, 내 몸짓, 나의 어떤 행동을 내보이는 것은 극도로 지양하던 내가, 이 공연이 끝날 때는 어느새 리듬에 맞추어 고개를 끄덕이며 온몸으로 호응하고 있었다. 물론, 고개를 흔드는 건,
by 주영지 에디터 2023.02.16
-
[Review] 시대는 달라도 우리네 이야기 - 이백십일 [공연]
시대가 달라도 우리의 일상은 똑같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연극 <이백십일>은 1906년 일본 구마모토 아소산을 배경으로 한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졌다. 일본의 근대화가 이루어지는 시대에 일본은 엘리트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 개혁에 힘을 썼다. 전통을 고수하는 자들과 급격한 서구화의 충돌. 바로 그런 혼란스러운 시대에 나온 작품이 이백십일이다. 첫 시작으로 북이 크게 울리며 막의 시작을 알렸고
by 박소희 에디터 2023.02.16
-
[Opinion] 마이클 케냐, 철학자의 나무II [전시]
공근혜갤러리에서 마이클 케냐 50주년 기념 사진전 <철학자의 나무II>를 개최한다. 현실을 축소한 미니멀한 작품을 통해 인간 인식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할 수 있었다.
2023.02.25까지 공근혜갤러리에서 마이클 케냐 50주년 기념 사진전 <철학자의 나무II>를 개최한다. 공근혜갤러리는 청와대 바로 옆에있는 전시공간이며 2011년부터 주기적으로 마이클 케냐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마이클 케냐는 1953년 영국에서 태어난 흑백 풍경 사진작가이다. 가장 많은 사진집을 판매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척의 솔섬을
by 김윤수 에디터 2023.02.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