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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다락방] 방해꾼
희미해진 자아정체성에 대한 불안
방해꾼 55x78cm Lithography 2022 평소 작업의 키워드로 쓰던 '불안함' 과 관련된 연작 중 하나이다. 사람인지, 동물인지, 사물인지. 형태도, 이유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떤 거대한 무언가가 내 앞을 가로막는 느낌. 그 답답함과 막막함에 대해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나를 막막하게 하는 것은 당신일 수도, 무언가일수도 혹은 나 자신일 수도
by 김예인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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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홍광호 김준수의 미친 호흡, 데스노트에 내 자리가 없었던 이유 [공연]
홍샤 페어는 미쳤어요
* 해당 리뷰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감상한 4월 12일 공연의 캐스팅보드 “홍광호 김준수 페어로 데스노트를 봤어요.” “어떻게?” 2022년, 많은 뮤지컬 덕후를 웃고 울린 공연이 있다. 바로 뮤지컬 <데스노트>다. 오디 컴퍼니가 작품을 맡은 이후 달라진 연출 요소가 큰 호평을 받은 한편,
by 변서연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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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요한 건 예술이야. 그게 우릴 지켜주는 거지” [영화]
“나를 기억해 주세요”
제비꽃의 꽃말은 “나를 기억해 주세요”다.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의 마지막에 자신의 동생과 결혼할 베르트에게 마네는 ‘제비꽃과 부채’라는 그림을 선물하는데 미술평론가 이주은 교수의 책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는 모리조와 제비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마네에게 있어 모리조는 정말로 여리고 귀여운 제비꽃 같은 여자였다. 스승과 제자였고 마
by 신유빈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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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평범한 가족’이란 이름 다시 쓰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차마 하나로 명명할 수 없는, 어떤 게 답인지도 알 수 없는 구불구불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분명한 것은 그것 하나일 것이다.
‘평범한 가족’이란 이름 다시 쓰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 이 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름들 뜬금없는 고백으로 시작하자면, (어디 가서 말하긴 좀 부끄럽지만) 나는 MBTI와 사주가 재밌다. 나는 왜 이럴까, 쟤는 왜 저럴까 하는, 흔하지만 답이 없는 질문에 나름의 논리로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by 김나윤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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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의미할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한다. [음악]
행위 바깥의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 행위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연주.
신현필 & 고희안 - Iceland (2022, 엔플러그) 행위 바깥의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 행위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것. 거기에서 오티움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첫 번째 앨범이었던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과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의 [Otium]에 이어서 이번 앨범 역시 장르의 테두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연주자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고 그들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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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65] 아이를 위한 아이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아이를 위한 아이 - A Home from Home - <문화초대 일자> 아이를 위한 아이 + GV 2022.07.12 화요일, 오후 7시 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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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스러움, 그것이 예술. - 최인 기타 리사이틀
당당히 이것을 예술이라 부르리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회,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드문드문 들리고 조곤조곤한 기타 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힐 때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연주자와 함께 조용히 교감하는 청중들. 오래 전부터 막연히 이런 이미지를 그려보곤 했다. 찾아보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은데, 환상속에나 있을 법한 연주회라며 상상의 나래를 그리던 시간들이 떠오
by 김재훈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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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아이를 위한 아이 - A Home from Home -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시놉시스> "보호 종료 한 달 전,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이 찾아온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나고 한 가족이 된 도윤은 모든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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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인자 서사 [사람]
이유 있는 살인자라면, 살인의 무게가 같을까
“냉장고는 생각보다 많은 걸 말해준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문장 덕분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월요일을 기다리게 할 줄 몰랐다. 오늘 내가 할 이야기에 소개되는 드라마는 tvn 월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다. 이 이야기는 단순 드라마 추천이 아니기는 하지만, 단순 로맨스 드라마보다는 로맨스코미디나 로맨스 스릴러를 좋아하고, 로맨스 드라
by 이세연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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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잔인하게, 부드럽게
'정의'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과,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되는 권력의 두 얼굴
잔인하게, 부드럽게 - "난 가해자가 아니라 제물이야."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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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연이 멈춘 시간 - 최인 기타 리사이틀 ‘MUSICSCAPE’
눈을 감은 동안 나를 자연으로 이끈 기타의 선율 덕에 나의 연주는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계산을 잘못해 공연 시간에 늦을 뻔했다. 내가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공연이 열리는 문화 비축기지 T1 건물까지 네이버 지도는 12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 시간이면 이미 공연이 시작되고도 10분이 지난 터였다. 처음 가보는 음악공연의 시작을 이렇게 망칠 수는 없었다. 버스가 멈추고 문을 열어주는 그 순간부터 미친 듯이 뛰었다. 언뜻 언뜻 비추는 주변
by 오수빈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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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패의 가능성을 알려준 드라마 [드라마/예능]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와 실패에 대하여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나는 대담했다.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일단 해 봐야 직성이 풀렸다. 결과가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하지 않아도 시도해 봤다는 사실 자체가 흡족스러운 일도 많았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곧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망설이다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치게 된다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망설임이 생겼다. 실패가 두려워서 생긴 망
by 류지수 에디터 2022.06.2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