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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멋있게 늙어간다는 것은 - 서른다섯, 늙는 기분
젊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아주 어렸을 적부터 내 꿈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거였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잘 나이 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잘'이라는 부사가 얼마나 해석의 여지가 많은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그 '잘' 늙어갈 수 있는지 정확한 방법을 알지 못했다. 애석하게도 그런 건 어떤 교과 과정에서도 만날 수 없었다. 그러니까 스스로 알아가야 했다.
by 임정화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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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제와 환상의 뒤범벅 [영화]
꿈은 실제 사건을 일으키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은 꿈으로 변하고 꿈은 실제 사건을 일으키고
* 작품을 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 감상평입니다. 며칠 전 톰 크루즈가 한국을 방문한 소식을 보았다. 그의 새 영화 개봉, 그리고 한국 방문 일정에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도 필자는 이 시점에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아이즈 와일드 셧(eyes wide shut)>(2000)을 보았다. 이 작품에서 필자가 흥미롭
by 정유진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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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의 예술가] 호흡하는 평면, 고요하고 치열하게
최명영 Choi Myoung Young
‘평면적’이라는 표현은 층위의 가능성, 변화 혹은 새로운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평면의 깊이’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모순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단조로이 반복되는 벽지의 패턴에 하릴없이 시선을 빼앗겨본 경험이 있다면, 우리는 평면에도 공간과 깊이가 있으며 무한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Conditional
by 채현진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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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믿음에 값을 매긴다면 - 돈이 복사되는 가상자산 수업
천생 문과생의 신문물 공부하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된지 벌써 2년차가 되었으나 여전히 나는 '문과'라고 나 자신을 정의하는 편이다. 내가 꿋꿋이 '문과'라는 수식어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구닥다리(?) 마인드일 수도 있고 자부심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변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하는 과학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 실제로 '문과는 그런 거 몰라도
by 백나경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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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낡지 않고 늙어가기 - 서른다섯, 늙는 기분
인생은 길고, 찬란한 시절은 짧다. 그럼에도 살아가야만 한다.
어릴 때는 대학생들이 그렇게 어른 같아 보일 수 없었다. 지금이 좋을 때다, 하는 어른들 말을 들어도 그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른이 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자유가 생길 것이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것뿐이었다. 그때의 나는 자유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몰랐다. 이제는 마음대로 술을 마시고, 학생일 때는 꿈도
by 이고은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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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경삼림에 대한 기억 [영화]
사소한 기억들 그리고 주관이 가득 들어간 해석들과 감상
며칠 전, 눅진한 홍콩과 대만, 왕가위의 영화들을 배경으로 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를 마주했다. 특유의 녹색빛으로 물든 사진들 중 하나를 누르니 오래전 영화관에서 상영했을 영화들의 영상과 함께 노래들이 하나 둘 이어폰에서 흘러나왔다. 한 달하고 보름 조금 더 전이었던 날,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상영관의 마지막 상영이 이루어졌다. 여덟시가 넘은 시간의 중
by 김명서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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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63] 윤은솔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낭만주의 시대 로맨틱 음악의 향연
윤은솔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 <문화초대 일자> 윤은솔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2022.07.03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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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양이를 그린 사랑의 화가, 루이스 웨인전 : 고양이로 그려진 사랑의 추억
결국 고양이 그림들은 그에게 있어 사랑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루이스 웨인이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배경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한 편이 개봉하면서였다. 영화를 직접 본 적은 없으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그린 화가에 대해 관심이 있어 기억한다. 이번엔 전시회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를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갑자기 떠오르며 전시회만큼은 꼭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by 박은희 에디터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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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ong Live The Cat! - 루이스 웨인展
마치 흑백 신문의 만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휘파람을 휘휘 불며 조타판을 돌리던 미키마우스 시절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백화점에서 여는 전시라니! 예술의전당이나 갤러리가 아닌 공간에서 전시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관람을 위해 백화점에 들어서면서도 정말 여기가 맞나 재차 핸드폰을 들여다보게 되더라. 향기와 가죽 냄새가 뒤섞인 여러 층을 지나, 전시가 열리는 10층에 도착했다. 조그만 공간에 위치한 접수처에서 입장권을 받고 뒤편에 있는 입구로 향했다. 꽤 여러 전시를 가보았지
by 이도원 에디터 2022.06.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