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의미, 탐욕이냐 모두를 살리느냐 '육쌍둥이'

글 입력 2014.11.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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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쌍둥이1.jpg


'2009년 서울의 한 빌딩의 불에서 시작되다'

2009년에 타올랐던 불이
2014년에도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면....?

한 사내가 꺼지지 않는 불에 죽음을 맞는다.
이에 10년 전 가출했던 육쌍둥이가 모인다.

탐욕으로 인간을 태우는 불
그리고 뜨거움으로 인간을 살리는 불
그 의미를 두가지로 해석하다.



< 공연소개 >

도시에 버려진 일란성 여섯 쌍둥이! 
가짜 고물상 아비의 재산을 두고 펼치는 불타는 탐욕극! 

<육쌍둥이>는 자본에 눈이 멀고 탐욕에 몸이 화끈거려 
마치 일란성 쌍둥이와 같이 획일화된 상품이 되어버린 
현대 인간들의 면모를 날카롭고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블랙코미디의 풍자를 놀이로, 
놀이의 신남을 부조리로, 부조리의 묘함을 비극으로, 
비극의 파국을 상황으로 매섭게 돌진한다. 
<육쌍둥이>는 전개방식을 이야기보다 상황으로 몰고 가 
탐욕의 불이 어떻게 인간에게 옮겨붙고 
어떻게 인간에게서 인간에게로 옮겨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육쌍둥이2.jpg



연극 '육쌍둥이'

일시 : 2014/11/13 ~ 2014/11/23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출연 : 강애심, 김현, 배윤범, 김다인, 이진경, 권일, 박상훈...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관람시간 : 100분 
티켓가격 : 자유석 3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홍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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