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필 개인전 '옥림리 23-1'
글 입력 2014.10.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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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하고있는 변웅필의 개인전이 이번 10 월 16 일 UNC 갤러리에서 열린다 .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변웅필의 작품은 옛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띈다 . 그의 옛 작품은 과거 유학생 신분으로써 겪었던 불평등 한 대우를 통해 , 외면을 중요시하는 사회에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나온 자화상 시리즈이다 . 과거의 그의 자화상 작품들에서는 특정한 인물을 외적 요소를 모두 배제하여 , 일반화시킨 이미지를 나타내었다 . 그 어떤 특색있는 외모 의 인물도 그의 자화상에서는 무미 한 , 평범한 얼굴을 갖게되었다 . 작품을 바라 보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진정성을 찾으려하는 관중들에게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특별한 소재들도 불특정 다수로 만들어 버린다 . 겉 모습의 부재로 이루어진 자화상 작품을 통해 내면의 중요성을 알리며 캔버스를 채워가는 변웅필은 오늘날 사회를 생각의 기반으로 ,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 그의 머리 속 생각을 정리해 나갔다 .전시정보전시장소UNC 갤러리전시기간2014년 10월 16일 ~ 2014년 11월 7일홈페이지[천수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