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학극장Ⅲ 연극 ‘백마강 달밤에’

글 입력 2014.10.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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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극장연극 백마강 달밤에

 

2014,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극단목화 창립 30주년 기념

1993년 초연,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개관기념작으로 서울연극제 예술상,

비평가그룹상, 중앙문화대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수상작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계 거장 오태석은 6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연출해왔다. 우리의 전통적 소재와 공연기법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연극 요소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독자적 연극세계를 구축해 한국연극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희곡들은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20여권이 넘는 희곡집이 간행되었고, 또한 여러 작품이 현재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줄거리

충청남도 선암리(仙岩里). 이 마을에서는 해마다 대동제(大同祭)가 열린다. 올해는 마을 어귀 옛 백제 성터 자리에서 백제병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그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지내게 된다. 나당(羅唐) 연합군한테 억울하게 몰살당한 원혼들을 위로해 줌으로서 마을에 사악(邪惡)한 것과 병마(病魔)가 들지 못하게 막아주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이 대동굿을 주제해오던 할멈 무당이 굿을 며칠 앞두고서 노쇠하여 몸져눕게 된다. 마을 유지들은 할멈의 수양딸 順丹(순단)’이가 대신 맡아 제를 지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할멈은 꿈에서 순단이의 전생이 백제 의자왕을 찌른 신라 첩자 금화라는 것을 보고, 순단이가 이 제()를 주제할 수 없다며 마을에서 쫓아내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하여 옆 마을 박수무당 영덕이를 데려와 대동굿을 벌이는데, 순단이에게 의자왕을 찌른 금화의 혼이 내린다. 금화와 영덕이는 의자왕을 찾아 화해(사화)하기 위해 명부로 떠나는데...

 



연극 백마강 달밤에공연 정보

일시 : 2014/10/23 ~ 2014/11/02

~토요일 1930/ 일요일 15/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시간 : 70

기본가 : 전석 30000

 

예매처 : http://ticket.interpark.com

 


[김지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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