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김선두의 고향읽기 展
글 입력 2014.09.2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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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본점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설가 고(故) 이청준과 화가 김선두의'고향읽기' 전을 마련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청준과 화가 김선두는 친분을 쌓은30여년동안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시와 출판을 함께 하며 지속적으로 공동작업을 펼쳐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글과 그림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이들이 나눠온 아름다운교류를 주제로 잡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향-남도'에 주목, 그와 관련된 이청준 선생의 산문, 소설의 내용을바탕으로 그린 김선두 작가의 대표작 및 신작 40여점을 선보인다.일찌기 '남도'의 '강한 생명력', '고향의 풍경과 사람들'에 천착해 온 김선두 작가에게이청준 선생의 글을 읽는 것은 고향에 가기나 고향길을 걷기와 같았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작업은 이청준 선생이돌아가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전시정보전시장소롯데갤러리 본점전시기간2014.09.03 ~ 09.28전시문의롯데갤러리 T. 726-4456
[천수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