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조각] '아일릿'을 아시나요

갓 데뷔한 HYBE 막내 걸그룹 아일릿
글 입력 2024.04.04 21: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냥일릿.png

[illust by go_odseo]

 

 

해당 그림은 '르세라핌(쏘스뮤직)', '뉴진스(어도어)'에 이어 하이브에서 세 번째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2024. 03. 25) '아일릿' 의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 무대 중 한 장면을 오마주 하여 그린 작품입니다.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과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는 '대명사(It)'의 결합으로 작명된 그룹입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그룹 이름에 담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번 데뷔 앨범에서는 이러한 콘셉트 아래 이들의 자유롭고 독특하면서, 때론 신비롭고 몽환적인 10대 소녀스러운 감성을 음악과 가사에 녹여냈습니다.

 

타이틀곡 'Magnetic'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자신의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하여 "커다란 자석이 된 것 같다', '내 마음에 달라붙는다' 등의 표현으로 솔직하면서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뉴진스와 콘셉트가 겹친다는 여론이 꽤 많았지만, 문화 예술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는 여러분이라면 뉴진스와 마냥 비슷하거나, 같지만은 않다고 느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하) 뉴진스는 아일릿보다는 청량하고, 친근한 소녀의 느낌이 강하다면 아일릿은 비교적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느낌이 더 많이 강조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으며 이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해요.

 

누군가 SNS 댓글로 뉴진스는 '쨍한 파랑, 하늘 혹은 초록' 등의 느낌이 든다면 아일릿은 '분홍, 연보라'의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이 말에 백 번 공감했습니다. (느낌적인 느낌) 저는 사전에 비주얼적인 정보 없이 음악만 들었을 때도 듣자마자 '연보라'색이 떠오르더라고요.


한 번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잊고 지냈던 순수한 사랑, 소녀 감성을 되찾고 싶을 때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뉴진스의 음악과 콘셉트를 좋아했던 저는 아일릿도 마음에 드네요.

 

 

[조은서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