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글로벌을 향해 뻗어 나가는 춤 열풍! 스우파2 [드라마/예능]

글 입력 2023.09.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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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바로 크루 별 미션과 다양한 장르의 춤과 배틀을 볼 수 있는 Mnet ‘스트릿우먼 파이터 2’.


스우파2는 이전과는 다른 색깔의 댄서들의 캐릭터와 서사, 크루만의 이야기가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특별함을 전해 준다. 이를 증명하듯 Mnet ‘스트릿 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2회만에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번 스우파2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글로벌 팀이 참여해 화제다. 세계적인 외국 댄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과 츠바킬(TSUBAKILL)을 영입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판도를 키웠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며 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야말로 댄스열풍은 SNS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틱톡, 인스타를 통해 댄스 챌린지 ‘스모크(smoke)’ 안무를 따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우파 시즌1에서  데이비드 게타 ‘헤이마마’ 챌린지가 SNS를 뜨겁게 달군 것과 같이 스모크 2 챌린지 포인트 안무가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부 뿐만 아니라 곡 자체가 좋다는 평도 많아 멜론, 지니뮤직 등 음원사이트에도 2,3위권에 랭크 되었다.

 

 


무대 뒤 모습이 아닌, 춤이라는 장르가 주인공


 

코레오, 힙합, 왁킹, 크럼프 등 …. 춤이라는 공통분모 안에 여러 장르가 존재한다.

 

필자 역시 스우파 시즌 1, 스맨파 시즌 1을 보며 춤이라는 장르를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 내가 아는 댄서의 이미지, 인식은 매우 옛 것이었다. 90년대 티브이를 틀면 아이돌 가수 뒤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 주인공 뒤에서 합을 맞춰주는 존재. 과거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춤은 상업 장르일까? 예술일까?


사람들은 순수예술과 상업성, 대중성과 트렌디 함, 주류 비주류를 규정짓는다. 이런 가운데 스우파2는 각 장르마다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 준다.


가령 '힙합은 올드할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들에게 요즘 음악과 새로운 미션을 섞어 트렌디함과 신선함을 섞어 새로운 시각으로 환기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패션은 돌고 돌아 ‘스트릿패션’도 유행 


 

십 년 전 초등학생, 중학생 때나 입던 카고 팬츠, 비니 등 스트릿 패션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십여 년 전 사진을 보며 저 때 왜 저런 바지를 입었지? 할 때가 있었는데……. 유행은 정말 돌고 도는 게 맞는 것 같다.

 

스우파2 방영 후 쇼핑몰 무신사 기준 걸크러시한 스트릿패션을 찾는 사람들의 유입량이 260%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프로그램 인기를 반증이라도 하듯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노래, 배틀, 단체 군무 다양한 미션과 춤으로 동영상 뷰는 물론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스우파 2, 센 언니들의 춤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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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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