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여자이발사'
글 입력 2014.09.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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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거창연극제 2관왕
한국형 뮤지컬극
여자이발사 서울 앙코르 공연!
극단 가음의 <여자이발사>는 3인의 배우들의 정교하고 세련된 연기적 표현이,
인상적이며 뛰어난 앙상블을 이루었다. 또한 극의 흐름을 고안해내는 연출의
역량 또한 출중하고 그 창의성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수작이다…
2014 거창국제 연극제 심사위원장 정일성
<여자 이발사>는 동명소설 ‘여자이발사’ (전성태 저)를 각색한 작품이에요.
가야금,대금 등 국악기의 선율과 시적인 가사는 등장인물의 인생을 담담한 슬픔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이발사 아버지 밑에서 이발 기술을 배우지만 아버지의 폭력과 손님들의 희롱을 견디다 못한 에이꼬는 제 발로 집을 나와 유곽을 찾아가 게이샤가 되기로 한다. 게이샤 수련을 받던 중, 조선인 김태수와 사랑에 빠져 임신하지만 일본은 패전하고 그와 함께 현해탄을 건너 조선으로 간다. 조선에 와서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뺏기고,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한 아이의 엄마로 여자로 6.25 전쟁의 격변기와 한국 근대기를 악으로 버티며 에이꼬는 살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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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09.13~09.28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월요일 쉼
장소 : 대학로 SH 아트홀
관람시간 : 110분
티켓 : R 30,000 / S 20,000
문의 : 02.741.4310
[김호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