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달리는 죽지 않는다 - 살바도르 달리전

글 입력 2022.0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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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살바도르 달리전 ver.2.jpg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DDP에서 <살바도르 달리전>이 진행되고 있다. 가볍게 마음 비우고 보는 전시로 생각했으나 큰 착각이었고, 스릴 넘치는 테마파크라도 방문한 듯한 감상이 든다.

 

이렇게 후유증이 길게 남는 전시는 오랜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내상을 입었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정도로. 무의식의 세계를 얕본 대가였다. 무엇인지 모를 몽롱하고 부드러운 것들로 가득 차 있을 줄 알았는데, 달리의 초현실에는 불쾌할 정도로 사실적인 세계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던 탓이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의 금기였던 선악과를 먹었고, 넘어선 안될 선을 넘은 그들에게는 영생 대신 죽음이 주어졌다. 달리의 그림은 선악과와 같았다. 인간의 의식 저편 아래 덮어둔 '무의식'이라 함은 말 그대로 굳이 알 필요가 없는, 혹은 이 생을 살아가기 위해 오히려 묻어두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을지.

 

누군가의 심연을 지나치게 깊이 들여다 본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전시는 훌륭했다. 달리의 자서전을 펼치고 그 안에 머리를 들이민 것처럼 사방에서 달려드는 삶의 자취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무척 방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몰입감 있게 집약했다. 개인적인 취향은 제쳐두고, 살바도르 달리 역시 위대한 화가임을 인지할 수 밖에 없었다. 향유되지 않는 예술은 힘을 잃는다. 기억에 남지 않는 작품은 세상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진다. 그런 점에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오밤중에 눈앞에 터진 거대한 섬광과 같았다.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빛이다. 눈을 재차 깜빡거려도 번쩍이는 잔상이 눈앞에 남는다. 달리는 그렇게 예술의 심연에 다가가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흥미롭게도 달리의 그림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영감을 바탕으로 세상에 탄생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알려진 초현실주의 작품 외에 그가 도전하고 또 다루어온 분야가 무수히 많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여러모로 예상을 뛰어넘는 사람이었다. 살바도르 달리전을 추천하는 이유를 꼽자면 아래의 내용을 들 수 있겠다.


☑️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에서 국내 첫 선보이는 원화 작품

☑️ 시기별 작품 특성과 달리의 개인사를 흥미진진하게 전개

☑️ 지루할 틈 없이 강렬한 스토리텔링

☑️ 간편하면서도 이해력을 끌어올리는 해설

 

그리고 관람하며 이런 점은 조심히 여겨도 좋겠다.


⚠️ 방대한 규모를 감안할 것

⚠️ 트리거 워닝을 무시하지 말 것

⚠️ 우상화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관람할 것

 

그 무엇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 현실을 초월해 오히려 그 누구보다 세계적인 인사로 거듭난 이. 살바도르 달리전을 돌아본다.

 

 

1. Gerard Thomas d Hoste.jpg

ⓒ Gerard Thomas d Hoste

 

 

 

살바도르 달리는 누구인가



스페인 출신의 화가. 1904년 스페인 카탈류냐의 소도시 피게레스에서 태어났다. 달리가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난 형으로 인해 상심한 부모는 달리를 죽은 형의 환생으로 여겼다. 부모의 태도에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달리는 죄책감, 강박증, 편집증, 정신 분열 증상인 이중성 혹은 다중성을 갖게 만들었다. 발작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웃기, 개미에 뒤덮인 박쥐를 입에 넣기, 염소 똥으로 만든 향수 뿌리기 등등. 그러나 달리가 보인 온갖 기행은 모두 온전한 자신으로 인정받기 위한 발버둥이었다.

 

입체파의 영향을 받은 그는 벨라스케즈, 라파엘로 등 고전화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식분석학에 충격을 받아 무의식과 꿈의 세계에 심취하게 된다. 달리는 초현실주의 예술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명성을 높여갔으나, 이후에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기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의식의 흐름을 그대로 기록하는 '자동 기술법'과 어떠한 사물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거나 응시할 때 나타나는 왜곡을 표현한 '편집광적 비판' 기법이 있다. 달리는 비이성적인 환각 상태를 객관화해 사실적으로 재현해냈다.


 

그림이란

비합리적인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색 사진이다.

 


파리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유럽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 달리는 영화, 사진, 연극, 패션 등 상업 분야에도 힘을 쏟았다. 영화 감독인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도 협업했으며 로고 디자인, 광고 출연 등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려 팝아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한 바 있다.

 

 


달리의 삶을 낱낱이 파고드는 전시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답게 1910년대 초부터 1980년대까지의 유화와 삽화 시리즈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그가 타계하기까지의 생애가 생각보다 먼 과거가 아니기 때문에 심적으로 더 생생한 느낌이다. 여기에 평생의 작품 세계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 개인적 경험과 연인과의 관계, 영감을 준 예술 작품 등, 달리의 삶을 촘촘히 조명해 그의 세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년 시절부터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시기별 작품 특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총 10개의 섹션을 통해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달리의 신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섹션 01_천재의 탄생_전시전경, 2021.jpg

 

 

① 천재의 탄생

 

살바도르 달리의 독특한 성격과 세계관에 강한 영향을 미친 성장 배경과 고향, 가족 관계 등을 살펴본다. 당시 유행하던 미술사조인 인상주의와 입체주의 등을 탐구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섹션 02_초현실주의 _전시전경 (3), 2021.jpg

 

 

② 초현실주의 : 손으로 그린 꿈 속의 사진들

 

달리의 생애를 통틀어 '갈라'는 다시 없을 영감의 원천이었다. 장 푸랑수아 밀레의 <만종>을 본 순간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다양한 해석과 주장을 남긴 달리의 일화가 유명한데, 특히 이를 재해석한 작품 <슈거 스핑크스>에는 갈라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초현실주의는 바로 나 자체다."

 

현실과 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차원을 탐구하던 달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연구한 잠재의식에 큰 충격을 받고, 몽환적인 꿈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그려내는 화가로 거듭났다. 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편집광적 비판' 기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화풍을 탄생시켰다.


 

섹션 03_미국 새로운 기회와 자유_전시전경, 2021.jpg

 

 

③ 미국 : 새로운 기회와 자유

 

이 섹션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시기의 대표작들이 소개된다. 당시 달리의 활동 범위는 장르와 매체 구분 없이 확대되었다. 특히 달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이중 이미지' 기법을 다양한 작품에 적용했다.

 

한편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달리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 많은 작품들이 핵과 연관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졌다.


 

섹션 04_그래픽 아티스트_전시전경, 2021 (1).jpg

 

 

④ 그래픽 아티스트, 이상한 나라에서 온 돈키호테처럼

 

책이나 잡지 커버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았던 달리는 1920년 초부터 다양한 삽화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4가지 문학 작품인 <돈키호테 데 라만차>, <삼각모자>, <셰익스피어에 대한 소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삽화 시리즈를 소개한다.

 

 

섹션 05_포트이가트_전시전경 (2).jpg

 

 

⑤ 나의 영원한 왕국, 포트이가트

 

"르네상스의 고요한 완성미에 견줄 수 있는 이미지로

진정한 삶의 경지에 도달한 유일한 존재가 있다.

바로 내가 기적같은 행운으로 선택한

나의 아내 갈라이다."

 

8년간의 미국 생활을 뒤로하고 달리의 고향인 스페인 포트이가트로 돌아간 시기. 유년 시절을 거쳐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은 포트이가트 풍경을 핵과 신비주의 주제와 접목시켜 새로운 화풍을 제시했다. 종교와 핵융합, 핵분열 같은 과학적 개념을 담아냈으며 이를 위해 전통적인 르네상스 회화 기법과 새롭게 발견한 세계관을 융합하여 이색적인 회화를 완성했다.

 

 

섹션 06_시각적 환상 탐구_전시전경, 2021 (2).jpg

 

 

⑥ 시각적 환상에 대한 탐구

 

수학과 과학을 탐구하면서 기존의 착시 기법을 넘어서는 실험에 몰두하기 시작한 달리. 이러한 과정에서 편집광적-비판 기법, 이중 형상, 스테레오스코피, 홀로그래피, 4차원의 탐구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적극 사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인 피게레스의 달리 미술관에 설치된 스테레오스코피 체험 공간의 설계를 똑같이 재현해 착시효과를 통한 평면 입체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의도했다. 가장 특징적인 표현방법은 현대 과학과 고전주의 미술의 융합이다. 대표작으로 <후안 데 에레라의 "입방체 연구"에 대하여>를 들 수 있다.


 

섹션 07_영원불멸한 거장들의 천국_전시전경, 2021.jpg

 

 

⑦ 영원불멸한 거장들의 천국

 

"나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천재들은 죽지 않는다."

 

후기의 달리 작품들은 특히 고전주의 미술의 거장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리가 깊이 존경했던 벨라스케즈부터 미켈란젤로까지 대가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소개한다.


 

섹션 08_드림즈 오브 달리_전시전경, 2021 (2).jpg

 

 

⑧ 달리의 꿈속으로 떠나는 여정

 

미국 플로리다의 달리 미술관에서 특별 제작한 <달리의 꿈>. 예술과 기술이 조우한 멀티미디어 영상 작품이다. 달리의 작품 <밀레의 만종에 대한 고고학적 회상>을 중심으로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상징물 사이를 떠다니듯이 유영하는 초현실적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섹션 09_메이웨스트룸_전시전경, 2021 (1).jpg

 

 

⑨ 마이 웨스트 룸

 

초현실적 대형 설치 작품을 고스란히 구현한 색션. 메이 웨스트는 1920년대~30년대 당시 극장과 할리우드에서 관능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다. 달리는 신문에 실린 메이 웨스트의 얼굴을 콜라주를 활용해 입체적인 방처럼 탈바꿈시켰다. 달리는 건축가 오스카 투스케츠와 함께 설치 작품으로 변형했으며, 메이 웨스트의 눈과 코, 입이 각각 가구와 인테리어 장식 요소로 바뀌어 공감각적인 작품으로 탄생했다.

 

 

섹션 10_전설과 함께_전시전경, 2021.jpg

 

 

⑩ 전설과 함께, 살바도르 달리

 

달리의 창조성과 상상력은 캔버스 밖에서도 건재했다.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와 영화 감독, 배우, 가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협업을 이어나간 달리의 삶을 살펴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달리의 대표작 훑어보기



1. 아버지의 초상화와 에스 야네르에 있는 집 Portrait of My Father and the House at Es Llaner, 1920.jpg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Self-Portrait in the Studio>, c. 1919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

 

달리가 만 15세에 얻은 첫 스튜디오에서 그린 자화상이다. 일반적인 추상주의 작품과 달리 세 개의 거울을 곁에 두고 반사된 각도를 계산하며 정확하게 그렸다. 달리가 일찍이 과학적 접근법을 시도해왔음을 증명하는 작품.


 

2. 지는 밤의 그림자 Shades of Night Descending, 1931.jpg

<다가오는 밤의 그림자 The Shades of Night Descending>, 1931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다가오는 밤의 그림자>

 

우울하고 적막한 분위기의 그림. 1931년에 그린 노스탤지어 풍경화 시리즈 중 하나다. 달리의 유년 시절 경험이 은유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그림 곳곳의 다양한 요소 역시 특별한 상징을 함유해 꼼꼼히 살펴볼 만하다.


그림 중앙에 떨어져 있는 사탕 같은 조약돌, 그리고 그 아래 퍼져 있는 그림자는 그랜드 피아노를 닮았다. 이는 달리가 어렸을 때 해변가에 피아노를 가지고 나가 새벽까지 연주하던 가족들과의 추억을 드러낸다. 또 작은 조약돌은 자주 나가 뛰어놀던 집 근처 콘피테라 공원을 상징한다. 밝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상징물임에도 전반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인 것은 갈라가 병상에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우측 하단에 천조각으로 덮인 오브제는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리퍼, 테이블, 주전자 병 등의 실루엣을 은근히 나타낸다. 앞으로 다가올 '더 나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요소다.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위 작품은 반대되는 상징물을 대조해 구성한 작품이다. 밝은 배경과 그림자, 목가적인 과거와 불안한 현실, 기쁨의 전경과 고통의 상징물 등 달리의 복합적인 심정이 잘 내재되어 있다.


 

5. 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Near the Nose of Nero, 1947.jpg

<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Dematerialization Near the Nose of Nero>, 1947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네로의 코 주위의 탈물질화>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건 이후 달리는 스페인 신비주의적 전통이 가미된 '핵-신비주의(Nuclear Mysticism)'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과학의 진보와 고전의 신비함을 자신만의 언어로 녹여낸다.


위 그림은 해당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중력이 소멸된 듯한 풍경 속에 모든 물질의 분열이 일어났음을 볼 수 있다. 본래 회화 소재로 즐겨 삼았던 도상인 사이프러스 나무와 신고전주의 건물, 잉크병, 유기적인 형체의 인물 등으로 본연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사상과 사건을 접목시키면서 영역을 확장하여 나간 모습이 보인다.


 

8. 전사 혹은 로스 엠보자도스 미켈란젤로의 로렌조 데 메디치의 무덤에 있는 로렌조 데 메디치 조각상 재해석 The Warrior or Los Embozados. Lorenzo de Medici after the Tomb of Lorenzo de Medici by Michelangelo, 1982.jpg

<전사 혹은 ‘로스 엠보자도스’미켈란젤로의 로렌조 데 메디치의 무덤에 있는 로렌조 데 메디치 조각상 재해석 The Warrior or ‘Los Embozados’. Lorenzo de' Medici after the Tomb of Lorenzo de' Medici by Michelangelo>, c. 1982

ⓒ Salvador Dalí, Fundació Gala-Salvador Dalí, SACK, 2021

 

 

<전사 혹은 ‘로스 엠보자도스’미켈란젤로의 로렌조 데 메디치의 무덤에 있는 로렌조 데 메디치 조각상 재해석>

 

이 시기에 완성한 작품들은 위대한 거장들의 유명 작품을 재해석하거나 응용하는 대신, 엄격한 전통적 회화 기법을 적용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달리는 예술사적으로 뛰어난 화가들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계승하면서도 의문을 제시하며 자신의 천재성과 예술성을 성장시켜나갔다. 생애 말년에 이르러 완성한 작품에는 거장들을 향한 경의를 느낄 수 있다.


**달리의 그림 속에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심볼이 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면 더 풍부한 해석이 가능하다.


▪️ 개미 : 부패와 양심의 가책

▪️ 목발 : 머리나 몸을 기대는 인체의 확장성을 심도 있게 표현

▪️ 녹아내리는 시계 : 시공간에 관한 편집광적 비판

▪️ 줄넘기를 하는 여자 :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호기심

▪️ 신발 : 신적 존재 혹은 페티시즘, 에로티시즘 상징

▪️ 사이프러스 나무 : 죽음, 고독

 


[신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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