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수업

글 입력 2020.07.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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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읽는 감정수업
- 내 감정은 소중하다 -
 

표지.jpg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내 마음 회복하는 법






<책 소개>
 
 
10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
그림책 테라피스트가 알려주는
미묘하고 복잡한 내 감정 표현하는 법
 
'감정 다루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의 공통 관심사이다. 부모는 어린 아이에게 수많은 감정의 이름을 알려주고,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가 된 어른 역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려 노력한다. 아이 시절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지만 학창시절을 보내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감정을 숨기는 법을 알게 된 어른들은 참다 참다 욱하는 감정에 일을 그르치며 후회하고 자책한다.
 
감정은 우리의 욕구가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하는 것을 발견하면 설레고 가슴이 뛰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두려움이 든다.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은 우리의 생각과 삶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감정을 억누르고 살다보면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알기 어려워진다. 심한 경우에는 내가 주체가 되는 삶이 아닌 타인이 나에게 바라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라면서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법을 터득했다. 기분이 좋아도 나빠도 그렇지 않은 척한다. 그러다 보니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하면서도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내 감정을 알아채야 한다.
 
10년간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해온 저자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다양한 감정의 파편들을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강아지가 꼬리로 주인과 세상을 향한 감정을 표현하듯이 우리도 내 안에 감춰져 있는 감정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나간다면 과거의 상처로 형성된, 해소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를 제거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의 감정 표현에 부끄러워하는 우리에게 쉽고 친절하게 감정 찾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오늘 기분이 어때?
타인이 아닌 나에게 물어보세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타인의 감정을 살핀다. 점심시간 메뉴를 정할 때도 상대가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를 체크하고, 상사의 기분을 살피고 결제받을 자료를 올리기도 한다. 정작 내 기분은 살피지 않는다. 오늘 내가 무엇 때문에 기쁜지, 왜 화가 났는지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물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쁨, 슬픔, 두려움, 걱정, 불안, 행복 등을 넘어서 미세한 감정을 체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한정된 단어로 나의 복잡한 마음 상태를 다 표현하기는 부족하기에 매일 스스로의 감정을 체크하고 그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불안함은 불확실성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 불확실성이 감소한다. 내 감정을 매일 체크하다 보면 나의 핵심 감정을 만나게 된다.
 
 
핵심 감정을 만나는 4가지 방법
 
1. 몸의 상태로 감정 알아채기 - 감정의 억압이 심해서 자신의 감정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정에 따라 신체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달라진다. 슬플 때는 전체적으로 행동이 느려지고 의욕이 없고, 긴장되면 온몸이 경직되고, 화가 나면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빨개진다.
 
2. 감정 일기 기록하기 - A4 종이 위에 상황, 감정, 행동, 생각 등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해왔던 일들을 떠올려보며, 그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행동했는지를 생각한다. 왜, 무엇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를 찾는 과정에서 글쓰기는 아주 유용하다. 자신의 하루일과를 정리하고 거기에 따라 핵심감정을 읽어주고 마음까지 토닥여줄 수 있다면 쌓이는 감정이 그만큼 적어질 것이다.
 
3. 합리적으로 사고하기 - 상황, 감정, 생각, 행동, 내 마음 알아주기 등을 기록했다면 합리적인 사고에 대해 고민한다. 같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이런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면, '보편적으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꾸준하게 훈련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다. 합리적인 사고를 찾아가면 내 기분을 상하게 했던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4. 감정을 풀어놓을 안전한 장소 찾기 -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장소를 찾아야 한다. 안전하지 못한 곳에서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위험하다. 어쩌면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안전한 장소에서는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 베개를 내리칠 수도 있다. 집채만 한 감정이 나를 엄습할 때 안전한 장소에 있을 상황이 아니라면 그 감정을 발생시킨 상황과 장소를 일단 벗어나라.
 
 
감정에 서툰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의 힘
 
저자는 10년 간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면서 마음 치유에 그림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몸소 느꼈다. 그림책의 장점은 내용 파악이 쉽다. 자신의 경험과 그림책의 내용을 동일시하게 되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도 저항감 없이 흘러나온다. 또한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이 열린다.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진다.
 
그리고 그림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 그림책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마음 상태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접했던 그림책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준다. 그림책을 통해 배웠던 자신감, 용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의 모습을 성인이 되어 다시 한 번 읽으며 수많은 마음생채기들을 보듬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수업
- 내 감정은 소중하다 -


지은이 : 송귀예

출판사 : 빌리버튼

분야
인문>심리학

규격
153*225

쪽 수 : 288쪽

발행일
2020년 07월 31일

정가 : 15,500원

ISBN
979-11-88545-89-6 (03180)





저자 소개


송귀예
 
상담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서치료와 개인 상담 및 집단 상담, 코칭 등으로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10년 전 처음 경험한 마음공부로 세상을 향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꾸준히 심리학 공부와 명상 등으로 일상 수련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흔에 나타나는 삶에 대한 허무와 내면으로 향하는 감정에 대한 성찰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한데 모은 책 《마흔의 마음공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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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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