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글 입력 2020.02.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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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는 복도 많지
- LUCKY CHAN-S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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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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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기획 노트>
 
 
<소공녀><벌새><메기> 잇는
2020년 최고의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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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처녀>(2016)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일찍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영화제 상영 당시 "코미디와 멜랑콜리가 반짝이도록 만든 김초희 감독의 데뷔작"(씨네21 김소미), "예측불허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유쾌하고도 매력적인 작품"(KBS 박재환), "웃음, 귀여움, 사랑스러움의 쓰리콤보"(BIFF 시민평론단 오세연), "잘 만든 캐릭터가 주는 이야기의 힘"(BIFF 시민평론단 박미리네) 등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2018년 <소공녀>, 2019년 <벌새><메기> 등 새롭고 놀라운 데뷔작들이 다양성 영화계 외연을 확장한데 이어, 2020년 김초희 감독의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역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나이 서른에 연기 입문한 늦깎이 배우 강말금이 맡았다. 14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갈고 닦은 강말금은 김도영 감독(<82년생 김지영>)의 단편영화 <자유연기>(2018)에서 독박 육아에 지친 배우 '지연'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소화해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충무로 뉴페이스로 눈도장을 찍고, 영화 <우상>(2019)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첫 장편영화 주연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큰 역경 앞에서도 늘 맑고 씩씩한 '찬실'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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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방식으로 '찬실'을 응원하고 위로해주는 '팀 찬실'의 캐스팅도 막강하다. 정 많은 주인집 할머니 '복실' 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김초희 감독의 단편영화 <산나물 처녀>(2016) 출연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앞서 개봉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드라마 [두 번은 없다]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여정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도 무심한 듯 보이지만, 세심하고 따뜻한 '복실' 할머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이어서 본인이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 역은 연기파 배우 김영민이 맡았다. 연극계를 넘어 TV, 브라운관에 안착한 김영민은 최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OCN 드라마 [구해줘 2],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캐릭터로 열연해 대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사 깜빡하지만 의리는 깜빡 않는 의리파 배우 '소피' 역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가고 있는 배우 윤승아가 맡았다. 영화 <메소드>(2017), <세이버>(2016) 등 배우로서의 행보를 뚝심 있게 걷고 있는 윤승아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피'의 불어 선생님이자, 10년 만에 '찬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훈풍훈남 '영' 역은 배우 배유람이 맡았다. 영화 <엑시트>, <뺑반>, <뷰티풀 보이스> 등 지난해 출연작만 여섯 편에 달하는 떠오르는 씬스틸러로,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꽁꽁 얼어 있던 ‘찬실’의 마음을 녹이는 다정다감한 연하남으로 변신했다.
 
이처럼 한국 영화계 진정한 '복덩이'라 할 수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상상력의 극 전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메인 예고편

 




찬실이는 복도 많지
- LUCKY CHAN-SIL -


각본/감독 : 김초희
 

출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장르 : 드라마

개봉
2020년 03월

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9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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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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