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예술으로] 별과 우리들
별과 우리는 많이 닮아있을지도 몰라요.
글 입력 2019.11.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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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Yoonji
별과 우리들우리는 각자 하나의 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듯이 저 하늘, 저 높이 떠있는 우주의 별들도 모두 각자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각자의 빛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기도 한다.별들과의 거리는 우리가 눈으로 볼 때와 다르게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한다. 어쩌면 저 별의 옆으로 가보게 된다면 그 주위는 어둡고 깜깜할지도 모른다. 그러다 가끔씩 별과 별이 충돌하거나 스쳐 지나가기도 하며 깜깜한 우주 속에 새로운 빛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마치 별과 같이 나의 궤도를 돌다 보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멀어지는 사람들과 같이 말이다.저 별들도 그러하듯 우리가 마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던 사람이 멀어졌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거나 괴로워하는 이런 깊은 감정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저 별들도 나도 같거니 하고 다시 나의 궤도를 찾아갔으면 한다.
그대라는 별은 여전히밝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정윤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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