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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jpg
illust by ASY


- 마음의 거울 -

가끔 거울을 보면
기분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일 때가 있다.

특히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오늘따라 더 못생겨 보이기도 하고
알던 내 얼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얼굴은
내 기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다.

다소 기괴함이 느껴지면서도 보는 이가
공감을 자아내거나 궁금증을 느꼈으면 한다.



*



'작가의 말'


평소 거울을 오래 보고 있으면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아닌 것 같고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이상함을 느끼곤 했었다.


최근 바쁘게 살면서

거울을 보지 못하여 잊고 살았는데,

문득 오랜만에 거울을 보니

남의 얼굴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상에서 이러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림으로 그려보니 오히려

그 분위기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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