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가을이 생각날 때, '집시의 테이블' in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글 입력 2017.09.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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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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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생각날 때'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2017년 9월 27일~3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가을의 색은 언제나 다채롭다. 여름내내 녹음이 짙던 숲은 이제서야 본연의 색을 입는다. 알록달록한 단풍잎, 높디 높은 파란 하늘, 가을의 색은 미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화려하다. 그러나 가을은 '고독'이란 보다 더 본연의 색을 지니고 있다. 천고마비의 시기가 지나면 일찍이 땅거미가 내려앉는 초겨울 저녁이 다가오고, 형형색색의 단풍잎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면 원래의 앙상함만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그래서인지 가을은 낭만과 동시에 내면으로의 여행길에 언제든지 오를 수 있는 시기다. 하루가 다르게 코끝이 시려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그 동안 잊고 지내던 낭만과 '나'에 대해 빠져보는 건 어떨까. 언제나 자유로운 음악과 영혼이 함께하는 '집시의 테이블'에서 말이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집시의 테이블' 공연명 앞에는 다음과 같은 부제가 있다. '의무를 버리고 의미를 찾아 떠나는 집시들의 여행'이라고. 집시는 어느 곳이나 발길 닿는 대로 걸음을 내딛는 유랑민족을 칭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일탈을 꿈 꾼다. 나는 이 부분에서 어쩌면 이 공연이 올 가을 나를 어느 곳으로 새로 데려다 줄 하나의 탈출구라고 느꼈다. 현실에서 내 육체가 머무르는 공간을 벗어날 수 없으면, 정신의 도피라도 시도해보자는 것이다. 가을 밤 끝나지 않는 음악소리와 함께.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선보이는 본 공연은 나를 비롯해서 언제든지 떠나고 싶어하며 특히 '가을을 타는' 현대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피로회복제로 다가온다. 내가 매일 느끼는 감정에서 벗어나 예술에 잠시 등을 기대어본다면 마음만은 이미 집시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람 포인트



하림, 세계여행을 통해 얻은 감성을
무대 위에 재현한 월드뮤직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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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다중인격자로 데뷔한 뮤지션 하림의 활동범위는 굉장히 넓다. 그는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문화기획사 아뜰리에오를 통해 월드뮤직콘텐츠 '집시의 테이블' 제작, 기타포아프리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림과 두번째달의 김현보, 조윤정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이호석 등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를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통해 느끼는 치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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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음악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달래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과연 의무를 버리고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집시들의 여행길이다. 관객들은 집시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리들의 배낭여행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그리스를 거쳐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옛날 집시들의 방랑길이다. 배낭 하나 들고 시작 된 여행길 우리는 곳곳에서 만나는 집시들을 통해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그들의 음악으로 잃어버렸던 사랑을 추억하고 그들의 춤으로 삶에 지친 나의 몸과 마음에 온기를 얻는 음악여행.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마음을 다독이는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시간. 음악을 통한 감성충전의 시간이 될 이번 콘서트는 실력파 연주자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최고의 연주와 함께 마임, 집시스윙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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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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