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듬다] 행복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글 입력 2017.08.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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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제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처럼
누군가는 저를 미워하겠죠.

'나'와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런저런
잡념들이 머릿 속을 헤집어 놓았을 때
눈에 들어왔던 책이 '미움받을 용기'였습니다.
책 제목, '미움받을 용기'는
저의 어지러운 마음을 위로해줄 것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저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들러의 심리학은
저의 닫힌 생각과 상식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생각과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지
길을 알려주는 '지도'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첫 번째 책이 지도였다면,
두번 째 '미움받을 용기'는 
'나침반'의 역할을 합니다.
이론을 뛰어넘어 현실에서
어떻게 아들러의 심리학을 실천할 수 있는지,
우리의 일상에서의 고민에 답합니다.

관계, 자립, 사랑, 그리고 행복.
그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준 책.
다시 한 번 제 마음을 뒤흔들고,
행복해질 용기를 북돋아 준
'미움받을 용기2' 속의 한 줄을
캘리그라피로 담아보았습니다.


13.jpg
 

"인간에게 시련이나 결단의 순간은
입시나 취직, 결혼 같은
삶의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을 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야.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지금, 여기'라는 일상에 큰 결단이 필요하다네.
그 시련을 피해가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어."



14.jpg
 

"이기적으로 '나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이타적으로 '너의 행복'을 바라는 것도 아닐세.
나눌 수 없는 '우리의 행복'을 쌓아올리는 것.
그것이 사랑이네.
사랑은 '나'였던 인생의 주어를
'우리'로 바꿔주지."




문화리뷰단 태그.jpg
 

[조현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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