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디토] 모차르트에게 보내는 디토의 러브레터 'Dear AMADEUS'
글 입력 2014.06.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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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에게 보내는 디토의 러브레터'Dear Amadeus'클래식계의 아이돌 '앙상블디토' 와 '파커 콰르텟'의 연주 보고왔습니다'앙상블디토'는 음악뿐 아니라 혁신적인 마케팅,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죠.역시나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짠 ART insight 서포터즈로 이렇게 초대받았답니다~> < 감사드려요♥공연 시작하기 전 찰칵.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콘서트홀답게 음향의 울림이 좋은 거 같아요.2층이었지만 연주 듣는데 괜찮아요~!모차르트 세레나데 노투르나 D장조 K.239물 흐르듯이 시작한 1악장. 둥둥 울리는 팀파니 소리에 제 마음도 설레이더라구요^^특히, 전 3악장에서 고음과 멜로디를 담당하는 바이올린!평소 바이올린 소리 별로 안좋아하는데.. 역시 디토는!+ +반음계로 바뀌면서 통통 튀는 멜로디의 바이올린소리와그에 맞춰 대답하듯이 연주하는 현악기소리.저도 모르게 고개를 까딱까딱모차르트 현악 5중주 g단조 K516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했어요바이올린 소리도 좋았지만 둥둥둥 깔아주는 중저음의 비올라와포근히 감싸는듯한 첼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었어요3악장에서 끊어질듯하면서 이어가는 바이올린소리가튀지않고 안는듯한 소리에 전 푹빠졌답니다레가토를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깨끗하고 맑은 소리가 나오는지....감동에 감동!!모차르트 현악 삼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E플랫장조, K563디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디베르티멘토!* <디베르티멘토>는 가볍고 밝은 무도곡을 뜻하는 음악 용어인 동시에모차르트의 작품 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유명하죠~1악장에서 바이올린의 쭉쭉올라가는 음정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2악장은 멜로디끝음이 슬픈느낌이었어요청아하고 맑은 바이올린소리와 낮고 깊은 음을 내는 첼로소리는정말 감동적이었어요특히 2악장 끝날때 먼저 첼로가 둥, 바로 바이올린이 따단하며 점차 음이 올라가다높은고음소리로 끝내는 바이올린 소리는+ +정말 숨죽이면서 봤어요!!3악장은 반전되는 분위기. 절도 있는 리듬이 느껴져요5악장은 첼로에 맞춰 바이올린이 음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부분이마치 춤추는 거 같았어요6개 악장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편하게 다가왔던 음악!!너무 좋은 연주도 보고~끝나고 포토타임할 곳도 여기저기 있어서사람들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음악을 통해 어떤사람은 힐링을 하고, 어떤사람은 기분전환하고, 어떤사람은 위로를 받는다고 해요.음악은 참 마법같아요;)클래식 음악은 언제나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마음도 안정되고 힘도나고^^기회되시면 꼭 들으러 가보세요~![최기쁨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