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지안 왕

글 입력 2014.06.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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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정명훈과 지안 왕
 
지휘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

협연 첼로_지안 왕 Jian Wang, cello
비올라_홍웨이 황 Hung-Wei Huang, viola

프로그램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Haydn, Cello Concerto in C Major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Mozart, Symphony No. 40 in g minor, K. 550

R. 슈트라우스, 돈키호테 R. Strauss, Don Quixote
 


1980년 다큐멘터리 ‘중국에 간 아이작 스턴’에 출연했던 열 살 남짓의 첼리스트 지안 왕이 협연합니다. 중국의 빗장이 열리고 수많은 젊은 중국인이 세계 음악계의 문을 두드리는 오늘날, 그는 한국인에게도 더없이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2009년 드보르자크 협주곡에 이어, 5년만인 이번 무대의 협연곡은 첼로가 타이틀로 등장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입니다. 서울시향의 ‘슈트라우스 150주년’ 기획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는 풍차와 싸우는 돈키호테를 음악으로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과 짝을 이루는 프로그램은 짙은 우수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입니다.
 
 
지휘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
지휘자 정명훈은 197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를 거쳐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84~1990),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의 음악감독(1989~1994)을 지내며 세계적인 지휘자의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하였다.
또한 1990년부터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여 장의 음반을 레코딩하며 음반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그에게 헌정하기까지 한 메시앙의 음반들(<투랑갈릴라 교향곡>, <피안의 빛>, <그리스도의 승천> 등)과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베르디의 <오텔로>,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 등은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아비아티 상’과 이듬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상‘을 받았으며,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 1992년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95년 프랑스에서 ’브루노 발터 상‘과,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최고의 지휘자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2003년에 다시 이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95년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정명훈은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을 받았고, 1996년 한국 명예 문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한 바 있다. 2002년 국내 방송사에서 실시한 문화예술부문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음악분야 최고의 대표예술인으로 선정되었다.
 
첼로 지앤 왕 Jian Wang, cello
지앤 왕은 아이작 스턴의 격려와 도움으로 미국으로 공부를 떠나, 예일 음대에 입학, 유명한 첼리스트인 알도 패리소를 사사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시카고, 보스턴, 디트로이트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서트헤보, BBC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예테보리 심포니, 스톡홀름 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클라우디오 아바도, 볼프강 자발리쉬, 네메 야르비, 리카르도 샤이, 샤를르 뒤투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정명훈, 앨런 길버트,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과 연주하였다.
지안 왕은 ‘몽상’이라는 제목의 첼로와 기타를 위한 소품으로 꾸민 음반을 발매했으며,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함께한 바로크 앨범을 녹음하였다. 또한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길 샤함 바이올린,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로 브람스 <이중협주곡>과 무하이 탕 지휘로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연주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들, 메시앙의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정명훈, 길 샤함, 폴 메이어), 피레스와 뒤메이 협연으로 브람스, 모차르트, 슈만 실내악 작품들을 작업하였다.
2008~09 시즌에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호주 투어 등을 했다. 지난 2012~13년 시즌에는 정명훈 지휘자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아쉬케나지와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다우스고르와 BBC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 이밖에도 하이든에서부터 탄둔에 이르기까지 넓은 폭의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홍콩, 일본, 암스테르담에서 연주를 한 그의 악기는 사우윙 람 가족의 후원으로 대여받고 있다.
 
비올라 홍웨이 황 Hung-Wei Huang, viola
비올리스트 홍웨이 황은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 음악원을 수료하였다.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산타페 실내악 페스티벌 등 다수 축제 참가하였으며, 뉴저지 심포니 객원, 뉴욕 필하모닉 객원, 홍콩 필하모닉 수석을 역임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이며 현재 서울시향의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기획사정보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1588-1210
 
공연 정보
 
부제 : 하나금융그룹 하나 클래식 시리즈 2-V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기간 : 2014.12.12 
출연 :  정명훈,지안 왕
기본가 :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B석 30,000원 C석 10,000원
 
공연시간 정보
 
2014년 12월 12일(금) 오후 8시
 
할인정보
 
- 청소년(초등~고등) 20% :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지불
- 10인 이상 단체 10% (20매 제한) : 1544-1555 전화 예매 시
- 서울시향 회원할인
(법인회원 20% / 일반회원 10% / 청소년회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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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처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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