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뷰] 색다르고 유익한 가족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

글 입력 2014.06.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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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리뷰할 공연은
가족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 입니다.
 
 
'베짱이와 바이올린'은 국악아동극입니다.
조금 생소하시죠?
 
요즘 아이들은 서구문화에 많이 길들여져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전통 문화가 낯설게 느껴지는 편이죠.
그런 아이들에게 각악 장르에 동화를 함께 녹여낸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국악에 더 친근함을 가지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공연입니다.
 
체험형 마당극으로 기획된 이 뮤지컬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 장단, 꼭두각시놀음, 그림자극 등의
전통연희를 뮤지컬 형식에 담아내었다고 하네요.
 
특히,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국악기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아이들은 즉석에서 배우로 참여할 수 있다니,
아이들의 재미뿐 아니라 공연에의 참여의식이 쑥쑥 자라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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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와 바이올린'의 줄거리는요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개미와 베짱이의 줄거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어느 날 개미마을에 배를 타고 여행하던 러시아 베짱이들이 조난을 당해 들어옵니다.
개미들은 다친 베짱이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주고,
이에 베짱이들은 멋진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게 되죠.
베짱이들의 연주를 들은 아빠개미는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러 가지만,
꼬마개미는 마음 속 무언가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이 뮤지컬은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부지런한 개미와
바이올린을 켜며 노래하는 게으른 베짱이 이야기의 기본적 토대를 모티브로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다양성'이라는 점에서 다르네요.
 
 
'나'와 '너'는 다르지만,
'우리'가 함께 할 때 세상이 아름답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유익한 공연이겠지만,
어른들이 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베짱이와 바이올린'은요
14.04.12 ~ 14.07.23 기간동안 공연되고요,
장소는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입니다!!

[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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