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글씨]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절망이라는 감정도 솔직하게 느끼자
글 입력 2017.0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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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불행과 행복을
수도없이 경험합니다.
특히 불행이 닥쳐오면 한없이 절망하고
좌절하기 마련이지요.
살아있는 뜨거움의 저자 김미경은
박노해 시인의 말을 빌려 이야기합니다.
불행과 상처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지나가도록 놓아두는 것이다.
내 절망을 지켜보는 것만큼
힘들고 아픈 일이 또 있을까.
그러나 애써 긍정으로 포장하거나
부정하지 않아야
절망의 밑바닥까지 갈 수 있다.
그 컴컴하고 무시무시한 곳까지 가봐야
내게 남아있는 가장 정직한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불행이 닥쳐왔을때
긍정적인 생각도 물론 중요하지만
오롯이 절망을 느끼는 것,그러니까 내 감정에 충실한 것도!때론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꽃처럼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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