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아버지를 위한 헌정극 - 임동진의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

글 입력 2016.05.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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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에서
임동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 초대를 받았어요!
(노래? 아니죠! 연극입니다!)
포스터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했는데, 임동진 씨였어요!

프로필이 장난 아니에요. 보통 배우들 소개할 때,
사진 밑에 참가한 연극으로 많아봐야 10개 정도 쓰는데
임동진 씨는 공연, 드라마, 영화 분야에서 엄청나게 많은 활동을 하셨어요!
연기생활만 50년을 하셨다고 하니,​ 그간의 노력의 결과겠죠?

그래서 연기력도 엄청나게 기대가 되요!
무조건적으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연기는 나이가 들수록 잘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경험과 감정을 많이 쌓아 그걸 하나씩 풀어내는 힘이 생긴다고 하던데!

그리워그리워_포스터_52x76cm_웹용.jpg
 

연극의 내용은 듣기만 해도 마음 아플 것 같은 소재를 다뤘어요.
바로 가족인데요. 그 중에서도 '아버지'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리워 그리워> 소개 중에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헌정극'이라고 되있었어요.


 
- 시놉시스 -
 
한 남자가 있다.
그의 나이 이제 70을 바라본다.
내일은 죽은 딸을 꼭 닮은 손녀의 결혼식 날.
결혼식에 입고 갈 양복을 손질하며 행복한 밤을 보낸다.
하지만 그 밤에 온 전화 한 통.
사위다.

딸을 키워준 아내에 대한 예의로
결혼식 참석은 보류해달라는 부탁이다.

섭섭한 마음.
'그래... 내 딸이 죽고 남겨진 손녀딸을
누구보다 잘 키워준 사람 아닌가, 알았네.'
사위의 전화를 끊고, 벽에 걸린 딸의 결혼사진을 본다.

그러자 딸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듣던 날이 떠오르는데...
결혼식날 오지 말라는 전화라니... 정말 어이 없고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런데 정말 웃긴건 정말 이런 경우가 생긴다는 거죠.

오히려 말도 안되거나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 좋아요!



사실 예전 같았으면,
배우가 혼자 끌어가는 모노드라마에 거부감이 있었을 거예요.
지루할 거라는 편견도 있고,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김성녀 씨의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보고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어요!

과연 임동진 씨의 <그리워 그리워>는 어떨지,
보고 와서 리뷰 남길게요!


그리워그리워_상세정보_700px.jpg
 


[박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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