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연옥 [연극, 예그린씨어터]

제 3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글 입력 2016.05.01 19:1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연옥
- 제 3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연옥.gif
 


2015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작품상 수상작, 
아리엘 도르프만의 현대 비극 < 연옥 >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를 꼽아보자면 ‘치유/힐링’이 아닐까. 
여러 형태의 TV 토크쇼를 비롯해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의 책들 역시
 ‘치유/힐링’을 다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이 주제에 천착하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이 작품, 아리엘 도르프만의 < 연옥 > 역시
 ‘치유’를 그 주제로 다루고 있다. 

진정한 치유란 무엇일까? 
만약, 남녀가 서로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상처를 주었다면, 
그들 사이의 치유는 가능할까? 
그 치유를 위해선 무엇이 전제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묵직한 언어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신화적인 메타포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묻고 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시공간, 
연옥에 갇혀 지독한 사랑과 복수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두 남녀. 
다음의 새로운 생을 얻기 위해선 서로를 구원해야만 하는 
모순에 직면한 이들이 서로 할퀴고 싸우며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람들이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묻게 되길 기대해본다. 
진정 치유되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감내해야 하는가..






< 시놉시스 >


적막한 방안에 한 남자가 들어와 여자를 심문하기 시작한다. 
여자는 분노에 차있고 거칠다. 남자는 카메라를 통해 ‘그들’이 여자를 지켜보고 있음을
 상기시켜주며 그녀 안에 아직 남아있는 감춰진 이야기들을 꺼내놓도록 유도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남자(이아손)에게 가혹하게 버림받은 후 
그녀가 꾸민 끔찍한 복수의 행위들을 언급하며 그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를 기대하지만 여자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마침내 무엇이 최악이었느냐는 남자의 질문에 
여자는 자신의 아이들을 살해하던 순간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는데......





연옥
- 제 3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일자 : 2016.04.22 ~ 2016.05.15

시간 : 월,수,목,금 20시 / 토 3,.7시 / 일 3시 (화 공연 없음.)

장소 : 예그린씨어터

티켓가격 : 비지정석 30,000원

주최 : 엔터플랫폼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2-482-8796

관련 홈페이지(예그린씨어터)




< 상세정보 >

연옥.jpg


[오혜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