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휴먼코미디의 끝판왕 '형제의 밤'

글 입력 2016.04.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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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코미디의 끝판왕 '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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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소재는 다양하지만, 내가 지금껏 봐왔던 많은 연극의 주제는 남과 여의 '사랑'이었다. 그 주제 안에서도 충분히 재밌고 감동적인 연극이 만들어지지만, 가끔은 사랑 이야기가 아닌 연극이 보고싶을 때가 있다. 바로 '형제의 밤' 같은 휴먼코미디 말이다.
 
 
이 연극에서 수동과 연소 형제는 재혼 가정의 형제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고,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에게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각자가 숨기고 있던 형제의 비밀들과, 대답 없는 부모님의 숨겨져 있던 진실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한다.
 
 
90분의 연극을 압축시킨 시놉시스에는 명확히 드러나있지 않지만, 이 재혼가정 안에 숨겨진 비밀들이 관객에게 감동을 주고, 수동과 연소 형제 사이에 오가는 말과 행동이 웃음을 줄 듯 싶다. 이미 2013년 초연 때 객석 점유율 99%를 달성한 연극. 그 이후로도 수없이 많은 무대에 올랐고, 특히 이번 ‘형제의 밤’은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형제의 밤'을 본 관객들은 모두 좋은 후기를 남겼고, 평점도 매우 높다. '휴먼코미디의 끝판왕'이라는 설명이 가장 어울린다고들 말한다.
 
 
나는 어떤 감동과 마주하게 될까. 무척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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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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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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