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슈베르트, 현재와 만나다
글 입력 2016.03.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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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해, 18세 때는 마왕을 작곡한 슈베르트!
31세에 요절하였지만, 650곡에 달하는 가곡을 작곡하였다고 해요.대단한 천재이자, '가곡의 왕'이라고 불릴만 하죠?베토벤 또한 죽기 전에 '왜 좀 더 일찍 슈베르트를 알지 못했나'하고 한탄했데요. 슈베르트의 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Super Schubert'라는 공연이4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에요!정확한 공연명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슈퍼 슈베르트'인데요.
아마 박종훈 씨의 이름이 낯설지 않은 분들이 계실 거예요.박종훈 씨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지만,작곡과 편곡,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공연기획과 라디오 방송 MC로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시는 분이거든요!
하지만 박종훈 씨가 정말 대단하신 건,피아노로 클래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뉴에이지, 재즈, 자작곡까지 보여주었다는 거예요!
이번 공연에서도 그런 '능력자의 면모'를 팍팍 보여주시는데요!슈베르트의 작품뿐만 아니라 슈베르트의 테마를 인용하고 발전시켜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슈베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 프로그램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가단조, D784, Op.143Ⅰ. Allegro GiustoⅡ. AndanteⅢ. Allegro Vivace
박종훈 / 슈베르티아나 제4번, 제5번, 제6번
슈베르트 / 악흥의 순간 바단조, D.780-3
박종훈 / 소나타 제1번, 프란츠 슈베르트를 위한 오마주
여기서 주목해야 할 곡은,슈베르트의 음악을 모티브로 새롭게 작곡된 '슈베르티아나' 3곡과슈베르트를 기리는 뜻에서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1번!
특히나 피아노 소나타 제1번은 초연이라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초대해주신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에 감사하며,다녀와서 리뷰도 남길게요!!![박수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