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Do it yourself) 자신이 직접 만드는 일 ,인터넷에 DIY를 검색해보면 나오는 사전적 정의다. 요즘은 DIY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로 가구에만 집중되던 DIY가 요즘에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그림, 옷, 미니어처, 악세사리 등으로 폭이 굉장히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요리와 인테리어에 DIY 열풍이 불어 TV프로그램은 물론 DIY 전문 블로그, 공방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물가가 한 없이 오르는 요즘 인건비로 나가는 비용도 줄이면서 본인이 직접 만들어 의미도 있는 DIY 문화는 미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DIY 상품이 출시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부터 DIY 상품이 출시되었다. 가구중에서는 ‘이케아’가 대표적이다. 조립식 가구로 비용도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조립식이라서 이사갈때도 큰 불편함 없이 옮길 수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 선호 받는 브랜드이다. 

 
 

 작년부터 ‘쿡방’이란 말이 생겨났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많은 요리예능들이 쿡방이란 이름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쿡방의 활약과 함께 대중들도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각 종 블로그와 sns에서 요리의 열풍은 대단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보여주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각 종 레시피등으로 대한민국은 뜨거웠다.

 

 요즘에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테리어 예능이 늘고있는 추세다. 간단한 것은 소품등으로 준비물을 구하는 것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알려준다. 집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은 공방등에서도 체험으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렇게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에 DIY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DIY리폼 박람회’가 열린다. 올해 6회째인 박람회는 셀프인테리어 및 DIY산업 관련 전시회다. 페인트, 원단, 가구, 목재, 공구, 벽지, 타일, 조명과 리폼, 리모델링 품목을 전시한다. 주방·욕실 인테리어 품목들과 핸드메이드 생활 용품도 선보인다. 평소에 DIY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라면 방문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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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도 DIY그림은 꾸준히 인기가 있다. 최근에 나도 관심이 생겨 ‘DIY명화그리기’를 구매했다. 유명한 명화에 부분이 다 나눠져 있어 그 부분에 해당하는 숫자의 색만 칠하면 완성되는 것이다. 그림이라해서 재능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깨버렸다. 단순히 색칠만 했을 뿐인데 완성된 그림을 보는 순간 이것이 과연 내가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DIY의 매력은 이런 것인 것 같다. 내가 만들었다는 뿌듯함!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한 번 빠져들게 되면 “다음에는 또 어떤걸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번 주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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