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설레는 첫번째 문화 초청!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글 입력 2016.03.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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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7기로 선정되고 드디어 첫번째 문화초청을 받았다.처음이기에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연 예술인뮤지컬이라니 더욱더 설렘는 마음이 부풀었다.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뮤지컬로 특히중장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하지만 나는 70년대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대학생이며 함께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한친구 역시도 그 세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다.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흥미로운 감상이 될 것 같다!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며 느꼈던 호기심과 발견했던 새로운 것들을이 뮤지컬을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부모님이 나의 나이일 무렵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조금 더 부모님을 이해하고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된다.또 기존의 뮤지컬들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서노래를 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들이 많은 것이라고 한다!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노래와 춤을 한번에 해야해서 그것만으로도 배우들의 역량이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에 악기 연주까지 더해진다고 하니무대의 생생함이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질 것만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공연 정보*공연명 :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공연장소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공연기간 :2016년 3월 4일 (금) ~ 2016년 5월 1일 (일)공연시간 :수,목,금 오후 8시 / 토 오후 2시, 5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3시 / 월, 화 공연없음 (*4/13 선거일 오후 3시)관람등급 :만 8세이상관람료 : 전석 40,000원관람시간 :110분 (인터미션 없음)1970년 집안 형편 때문에 상경하여 식모살이를 하는 19살 순이는 몸은 고달프지만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과 동생들을 위해 하루하루 모진 삶을 견디며 살아간다. 청계천 봉제공장과 구로공단을 거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는 순이에게 고향 오빠 춘호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용기를 주는 존재다. 그러나 서울에 상경한 춘호는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기 위한 야망을 불태우며 언제나 순이 주변을 맴돌기만 한다. 순이와 춘호는 각각의 사연 많은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어느 날 춘호는 순이의 국밥집을 찾아온다. 그러나 순이에게 서서히 드리워지는 망각의 그림자 알츠하이머병 때문에 춘호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져만 간다.*기획사 정보*- 제작 : 은세계씨어터컴퍼니- 홍보마케팅 :(주)컬처마인- 문의 1566-5588[박지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