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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MZ 스토리 展

by 나유리 에디터
2016.02.10 14:17

DMZ 스토리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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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DMZ 스토리 전시를 보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첫 방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주말을 즐기러 온 관광객과 가족들로 인산인해 였습니다.

성황리에 전시중인 모네 전시관을 지나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DMZ 스토리 전시를 보실 수 있는데요.
지금은 전시기간 후반부라 사람이 많이 빠져 비교적 한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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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입구에는 DMZ를 설명하는 글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글도 그렇지만 전시 초입부에선 전체적으로 DMZ를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객관적인 정보를 보여주기식인 기존의 전시와 다르게 
이 전시는 DMZ와 관련된 여러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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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는 DMZ의 생태계나, 화가 박수근의 에피소드 같은 관련 이야기들 그리고 
비무장지대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DMZ이야기의 영상 몇 가지와
사진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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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 켠에는 이렇게 DMZ 근방의 풍경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안내원의 도움에 따라 착용했는데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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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레이션을 하고 나오면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의 작품 전시가 시작되는데요.
생소한 작품들이 대다수였지만 독일작가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평화, 사랑, 화합 등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 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솔직히 말해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전시였습니다.

포스터에서는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작품 전시를 강조해서 미술전시를 생각하고 갔는데 
전시 초반부에 서술식의 DMZ 이야기들을 전시해 놓아서
조금 당황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초반부 전시 때문에 이 전시의 정체성이 애매해진 느낌입니다. 
후반부의 베를린 이스트사이트 갤러리의 그림이 메인이었다면 
초입부의 DMZ 스토리를 과감하게 뺐다면 더 깔끔했을 것 같아요.

또 베를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전시도 좀 아쉬웠습니다. 
대형그림들은 빛을 아예 받지 못하는 구조였고 
걸려있는 그림들은 간혹 비뚤게 걸려진 그림들이 보여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후에 미술 전시를 다시 계획하실 때 이런 점을 보완해주셨으면 합니다.

DMZ 스토리는 아이가 보고 DMZ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전시인 것 같아요.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쉬는 날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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