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연극 옥탑방고양이
하면 할수록 더 궁금한, 단 하룻밤의 실수!
글 입력 2016.0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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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옥탑방고양이- 하면 할수록 더 궁금한, 단 하룻밤의 실수! -<시놉시스>옥탑방 하나를 두고 벌이는 레알버라이어티슈퍼울트라캡쏭짱미스터리액션코믹로맨스작가의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경상도 엉시녀(엉뚱한 시골 여자) 정은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경민그들이 옥탑방으로 동시에 이사를 온다.알고보니 이!중!계!약! 집주인은 연!락!두!절!옥탑방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이들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는데~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게다가 옥탑방에는 말하는 고양이까지 살고 있다는데... 두둥<리뷰>1월 12일 대학로 틴틴홀에서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보고 왔습니다.공연장에 입장해서 받은 첫인상은 '공연장이 상당히 크다'였습니다.그래도 영화관과 비교해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기 가까운 거리였습니다.공연 시간이 다가와 많은 좌석이 빈자리 없이 빼곡히 차는 것을 보며과연 '대중적인 대학로 연극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연극답구나'했네요 :)연극은 옥탑방 하나에 동시에 이사를 온 정은(박가령 배우)과 경민(김선호 배우),옥탑방에 살고 있는 고양이 뭉치(박수현 배우)와 겨양이(박영아 배우)의 이야기였습니다.시놉시스만 보면 흔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네 배우의 연기와 호흡에 연극 옥탑방고양이만의 특별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저는 특히 멀티맨과 멀티걸을 겸했던 뭉치와 겨양이와 함께 웃고 울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정은이 경민을 괴롭히기 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멀티맨과 멀티걸이여러 외국어와 이십팔만팔천원을 외치며 등장하는 모습에 한참을 웃다가도,극 후반 겨양이가 혼잣말을 할 땐 굉장히 집중해서 진지하게 들었거든요.처음에 박장대소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끝마무리가 다소 급했던 느낌은 아쉽지만전체적으로 4년 연속 예매율 1위의 영예에 명실상부한 웰메이드 연극이었습니다.신기했던 개폐형 옥탑방을 포함해서 아기자기했던 무대부터 탄탄한 극본과이를 관객들의 반응을 활용해서 200% 소화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말이죠.크게 취향을 타지 않아서 부담없이 보기 좋은 연극 옥탑방고양이, 올겨울 적극추천합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 하면 할수록 더 궁금한, 단 하룻밤의 실수! -일자 : 2010년 4월 6일 ~ OPEN RUN시간 : 월~금 3시, 5시15분, 8시 /주말 11시50분, 2시, 4시15분, 6시30분, 8시30분장소 : 대학로 틴틴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7)티켓가격 : 일반가 30,000원(할인정보는 본문 하단에 있습니다.)주최/제작 : ㈜악어컴퍼니관람 등급 : 만 13세이상문의 : (주)악어컴퍼니 02-764-8760- 연극 옥탑방고양이 스팟 30초 클린<상세정보>아트인사이트(ART insight)와 함께 합니다.[이희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