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 빛을 사랑한 화가 모네와 호흡하다.

글 입력 2016.0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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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꼬마천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꼭 가보고 싶은 전시회 소식인데요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가 전쟁기념관에서 펼쳐지고 있답니다. 

그동안 반고흐:10년의 기록 전, 헤세와 그림들 전시회에 이어 
3번째 진시회라고 하는 인상주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빛의 색깔을 찾아낸 화가 클로드 모네!!

이 꼬마천사가 모네라는 화가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지게 된것은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이라는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작가 로렌스 안홀트의 작품을 통해서입니다.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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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산업화되면서 회색빛으로 물들어만 가는 도시의 소녀하나가
프랑스 시골로 기차를 타고 모네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이야기 인데요 
책속에는 회색빛 도시와 대비되는 넓은 들판과 
수련이 활짝 핀 모네의 정원을 모네할아버지와 
같이 걷는다든지 할아버지가 저어주는 작은 배를 타고 
연못을 여행하기도 하며 멋진 하루를 보내는데요 



모네의 그림들이 중간중간 등장하기도 하고 
빛을 그린 화가 클로드 모네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줄리라는 소녀와 그녀의 엄마는 사실 허구적 인물이 아니라고 하지요
 주인공 줄리는 마네의 조카이자 위대한 인상파 화가 베리토 모리조의 딸이랍니다. ~ ^^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사실 점점 도시화 되어 흙을 밟을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밀짚모자를 쓰고 흰수염을 텁수룩하게 기른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자연에 대한 그림이야기 더라구요 
 자신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유유자적하는 
넉넉한 여유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주위를 가꾸고 
그 아름다운 곳을 그리며 사는 수염이 덥수룩한 그 모네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어쩌면 그렇게 멋지게 나오는지 ~ 

몇번을 같이 읽었는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그 모네의 작품들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 
그것도 마치 모네의 정원을 걷는 것처럼 
IT기술이 접목되어 모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따뜻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가수겸 작곡가 윤상과 배우 박시은의 비디오 가이드도 
기대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딱 좋은 전시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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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는 
인상주의 거장들과 함께 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으로 
2015년 12월 11일부터 ~ 2016년 2월 28일까지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예정인데요 

빛은 곧 색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작품을 환상적이게 
표현될수 있도록 모네는 유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유화는 건조되는데 3~4일 소요되는데 그는 이러한 관례를 
무시하기라도 하듯 그림의 색이 마르기도 전에 덧칠하고 물감을 섞어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 가까이 가면 그림의
형태를 몰라보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보면 그림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모네가 동일한 사물을 시시각각 빛의 영향으로
 바뀌는 효과를 그렸던 형식은 칸단스키, 몬드리안 같은 추상화를 거쳐 
앤디 워홀의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며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 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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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의 특징은 모네의 그림들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되어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입체 영상신호로 바뀐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으로 
60 여 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의 웅장함이 바로 우리 눈앞에 재현될수 있게 
한다고 해요 모네가 있던 당시의 그 순간으로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모네의 걸작 수련과 그가 살았던 
1800 년대 파리로 여행할수 있게 인터렉티브를 설치해서 
더 색다른 재미로 미술품들을 관람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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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모습을 미디어 테이블로 구현한 인터랙티브
손의 터치로 연못 속 물고기의 움직임과 물의 흐름이 반응하는
경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모네는 인상파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데
캐리커처를 그렸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인데요 
모네의 숨겨진 이야기도 바로 요번 이야기에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1874년 당시 파리 화단에서 살롱전에서 거부당하던 모네를 비롯하여
드가, 르누아르, 파사로, 시슬레 등이 참여한 화풍으로 샬롱전에 출품했던 모네의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을 본 비평가 루이르로이의 
'인상만 남는다'라는 조롱에서 인상파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비아냥거리며 혹평을 받던 작품이 
세기의 주요 흐름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인상파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 
사실 그의 그림들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신비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똑 같은 사물이지만 우리는 그 사물이 
빛을 통해서 만이 볼수 있다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모네가 전해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빛의 아름다운 변화에 대해 
시시각각 빛과 환경에 의해 변화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며 빛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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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생함이 2D & 3D 하이테크놀리지 기술을 활용하여 
그림의 생생함이 재현되면서 다양한 빛에 의해 
변화되는 광경을 관람할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모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루앙 대성당 연작을 3D 맵핑기법으로
재현하면서 다양한 빛에 의해 성당 벽면의 톤변화와 대기의 변화가 어우러지는
광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자연을 향한 편안함, 그리고 모네의 
영원한 카미유와의 사랑도 엿볼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 구성은 1. 이해의 시작:모네 그리고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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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혼의 이끌림 :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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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상의 순간: 인상, 해돋이, 그 찰나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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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밀의 정원 : 아름다운 구속, 지베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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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네의 빛 :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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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파트 1. 사랑의 진혼곡 

카미유, 애틋함부터 애절함까지 모네의 
영원한 모델이자 연인이었던 그의 뮤즈 카미유와의 찬란한
사랑이야기를 그림을 통해서 엿볼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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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파트 2. 자연의 거울 : 수련위의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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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파트 3. 루앙의 기도 시간을 관통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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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서 모네 빛을 그리다 전 리뷰로 다시 할께요 
정말 기대되는 전시회랍니다. 


[김효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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