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세계 최초 모네 컨버전스 아트전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인상파 대가 클로드 모세의 약 400 여 작품이 본다빈치(주)의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 된다.
글 입력 2016.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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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모네 컨버전스 아트전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이 개최된다.


 인상파 대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약 400 여 작품이 본다빈치(주)의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 되어, "인상주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으로  12월 11일(금) 용산전쟁기념관과 12일(토)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연이어 오픈된다. '빛은 곧 색채'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작품을 환상적이게 표현될 수 있도록 모네는 유화를 그렸다. 유화는 건조되는데 3-4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관례를 무시하기라도 한 듯 그림의 색이 마르기 전에 덧칠하고 물감을 섞어 사용하였다. 그리하여, 그림 가까이 가면 그림의 형태를 몰라보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보면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모네가 동일한 사물을 시시각각 빛의 영향으로 바뀌는 효과를 그렸던 형식은 칸딘스키, 몬드리안 같은 추상화를 거쳐 앤디 워홀의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며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했다.

 그런 그의 그림이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컨버전스 아트는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입체 영상신호로 바뀐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이다. 본 전시에서는 약 60 여 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의 웅장함이 우리 눈앞에 재현됨으로 관객은 모네가 있던 당시의 그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모네의 걸작 수련과 그가 살았던 1800 년대 파리로 여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설치를 경험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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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15년 12월 11일(목) ~ 2016년 2월 28일(일)
전시 시간 :서울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용산전쟁기념관 지정일
전시 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주 최 : (주)문화방송, 이데일리(주)
주 관 : 본다빈치(주),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제작 투자 : (주)하나투어, (주)소프트센, (주)비케이글로벌
제 작 : (주)케이할홀딩스컴퍼니
협 찬 : (주)케이지모빌리언스, (주)캔들미디어, (주)예당미디어
(주)이디야, 파나소닉(주), (주)벅스, PAYCO, TATE
미디어 후원 : 네이버(주), (주)케이티스카이라이프,스카이에이앤씨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주한프랑스대사관,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모네가 없었다면 인상주의는 없다.


 인상파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 모네가 캐리커처를 그렸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당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는 1874년 당시 파리 화단에서 살롱전에서 거부당하던 모네를 비롯하여 드가, 르누아르, 파사로, 시슬레 등이 참여한 화풍인데, 살롱전에서 출품했던 모네의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을 본 비평가 루이 르로이의 '인상만 남는다'라는 조롱에서 '인상파'는 시작되었다.


모네 인상, 해돋이.png
 ▲모네 <인상, 해돋이>

 
모네가 전하는 말 "중요함은 어디에나 있다."


 모네의 작품은 이처럼 예술사조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으나, 그가 지향하는 사상은 심플하다. '역사적이거나 숭고한 자연미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물을 그림으로써 중요함은 어디에나 찾을 수 있다' 이다. 특별히 '건초더미'작품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시각각 빛과 환경에 의해 변화된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었는데, 이를 통해 모네는 파사드의 표면에서 느끼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종합적인 환경을 보여주고자 했다. 모네가 빛의 변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능력이 탁월할 수 있었던 까닭은 건초더미를 재빠르게 그렸던 것에 기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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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네 <건초더미>


모네의 찬란한 빛, 영상으로 만나다.


 본 전시에서는 역사적이거나 숭고한 자연미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물을 그림으로 '중요함은 어디에나 찾을 수 있다'를 보여주는 모네의 그림이 2D & 3D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을 활용하여 그림의 생생함이 재현되면서 다양한 빛에 의해 변화되는 광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모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루앙 대성당 연작을 3D 맵핑기법으로 재현하면서 다양한 빛에 의해 성당 벽면의 톤 변화와 대기의 변화가 어우러지는 광경을 연출한다. 자연을 향한 편안함, 그리고 모네의 영원한 카미유와의 사랑도 엿볼 수 있다. 


본 전시 구성은

1. 이해의 시작 : 모네 그리고 빛
2. 영혼의 이끌림 :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
3. 인상의 순간 : <인상, 해돋이>그 찰나로부터
4. 비밀의 정원 : 아름다운 구속, 
5. 지베르니 
총 5개 섹션과

'사랑의 진혼곡 : 카미유, 애틋함부터 애절함까지'
'자연의 거울 : 수면 위의 수련'
'루앙의 기도 : 시간을 관통하는 빛'

으로 스페셜 3섹션으로 총 8존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인터렉티브 존에서는 모네가 활동했던 1800년대를
여행해 볼 수 도 있다. 한편, 전시기획사 본 다빈치는 이와 관련한 제작기술 및
연출부문 등의 저작권 및 상표권 등록을 마친 상태이기도 하다.


[선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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