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세계 최초 모네 컨버전스 아트전 '모네, 빛을 그리다 展'
글 입력 2016.01.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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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네 컨버전스 아트전<모네, 빛을 그리다 展>1. 모네...!클로드 모네. '모네'라는 이름만 들어도 뭔가 벅찬 느낌이 드는 것은 나 뿐인가? 인상파의 대가인 모네는 그 이름 자체로 빛나는 듯 하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이 지난 12월 11일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픈했다. 이 전시는 세계 최초 컨버전스 아트전인데, 컨버전스 아트란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입체 영상신호로 바뀐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이다. 즉 모네의 작품을 3D로 만나볼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해 여름 친구와의 유럽여행 중 들렸던 지베르니. 모네가 정말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겼던 그 곳을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 들뜬다. 뿐만 아니라 모네가 직접 수련연작을 기증한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을 재현한 공간이 만들어졌고, 그 유명한 '루앙대성당'의 연작을 3D맵핑기법으로 재현한 것 또한 볼 수 있다.2. 컨버전스 아트와 본다빈치컨버전스 아트는 앞에서 설명했듯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이다. 본 전시에서는 약 60여 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의 웅장함이 우리 눈앞에 재현되는데, 이를 통해 관객들은 모네가 있던 당시의 그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모네의 걸작 수련과 그가 살았던 1800년대 파리로 여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설치를 경험하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이번 전시를 개최한 본다빈치㈜는 국내 컨버전스 아트의 효시를 이루고 있다. 본다빈치㈜는 지난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 展>에 이어 인상주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감성회복프로젝트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걸맞게 오리지널 명화에 IT를 접목하며 전시에 ‘스토리 텔링’을 도입, 한 작가의 삶의 이야기를 전해준다.3. 전시 구성I. 이해의 시작 : 모네 그리고 빛II. 영혼의 이끌림 :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III. 인상의 순간 : <인상, 해돋이> 그 찰나로부터Ⅳ. 비밀의 정 : 아름다운 구속, 지베르니Ⅴ. 모네의 빛 :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이와 더불어 ‘사랑의 진혼곡 : 카미유, 애틋함부터 애절함까지’, ‘자연의 거울 : 수면 위의 수련’, ‘루앙의 기도 : 시간을 관통하는 빛’으로 스페셜 3 섹션으로 총 8존으로 구성된다.4. <모네, 빛을 그리다 展>기 간 : 2015년 12월 11일(목) – 2016년 2월 28일(일)
전시시간 : 서울_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및 용산전쟁기념관 지정일
전시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티켓 가격 : 일반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아트인사이트
[이승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