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016년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글 입력 2015.12.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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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선우예권 Piano
 

금호아트홀_선우예권.jpg
 

 선우예권은 신년음악회를 맞이하여, 활기차면서도 화사한 곡들로 2016년 첫 포문을 연다.
첫 연주는 2016년 1월 7일 목요일 2016 금호아트홀 신년 음악회로 시작한다.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I <2016년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힘차고 화려하게 수놓는 새로운 해의 시작

체코 출신 작곡가 그륀펠트,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 러시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라벨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2016년 상주음악가의 서곡을 알린다.
그륀펠트의 ‘빈의 저녁’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의 주요 주제를 자유롭게 변형하여 이어 붙인 작품으로, 마치 해지는 저녁 빈을 산책하는 듯한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 연주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은 밝고 산뜻한 기운이 가득한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는 피아노의 기교를 한껏 드러낼 수 있는 작품으로, 개성 넘치면서도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라벨의 라 발스는 당당한 왈츠 리듬과 화려함이 가득한 작품으로 새 해의 시작을 활기차게 알린다.
 

 
Program
알프레드 그륀펠트 ‘박쥐’ 서곡에 의한 패러프레이즈 ‘빈의 저녁’, Op.56
Alfred Grünfeld Concert Paraphrase ‘Soirée de Vienne’ from ‘Die Fledermaus’, Op.56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0번 C장조, K.330
Wolfgang Amadeus Mozart Piano Sonata No.10 in C Major, K.330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피아노를 위한 페트루슈카
Igor Stravinsky Petrushka for Piano
Russian dance
In Petrushka's cell
The shrove-tide fair
 
모리스 라벨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
Maurice Ravel La Valse for Piano
 
 
※ 본 공연은 중간휴식 없이 진행됩니다
 
 
 
선우예권 Yekwon Sunwoo (Piano)
 
"이 젊은 연주자에게 훌륭한 명성이 따르기를,
그리고 누구도 그에게서 이 진솔함과 평정심을 앗아가지 않기를!"
-Orlando Philharmonic 협연 리뷰, 작곡가 Keith Lay
 
2015년 4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이미 2014년 한국인 최초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한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2009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2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청중상 및 체임버상, 2012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3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줄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그 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니아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올란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매로크 필하모닉을 포함해 인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했으며 서밋 뮤직 페스티벌, 보우도인 국제 음악 페스티벌, 토론토 서머 뮤직 아카데미 앤 페스티벌, 뮤직 프롬 엔젤 파이어 그리고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 등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스위스 그리고 모로코를 포함한 세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는 솔리스트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깊은 열정과 특별한 재능을 보였는데 2007년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로 이어지는 중남미 3국 투어 연주를 다녀왔고, 2010년 아이다 카바피안과 피터 와일리와 함께 커티스 온 투어를, 2008년 로버트 디아즈와 베이 체임버 콘서트 서머 시리즈에서 함께 작업했다. 또한 예루살렘 콰르텟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고 개리 호프만, 앤 마리 맥더모트 그리고 마이클 트리와 같은 이 시대의 대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선우예권은 신민자, 김선화 사사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 졸업하였고 도미하여 전액장학생으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세이무어 립킨을 사사하고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라흐마니노프 상을 수상하며 졸업하였다.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시에도 한 명의 졸업생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상을 수상하였다. 매네스 음대에서 리차드 구드 사사로 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드물게 미국 3대음대에서 모두 수학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현재 세계 무대에서 그의 연주활동은 나날이 왕성해지고 있다. 2012년 윌리엄 카펠 우승 당시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성공적인 협연의 연장선으로 2014년 4월, 다시 초청되어 마린 앨솝의 지휘로 또 한번의 연주를 함께 하였고, 6월에는 도쿄 하마리큐 아사이홀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열었다. 2015년 2월에는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9월에는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2014년 12월 일본에서 폰텍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매하였고 2015년 1월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리사이틀에 이어 6월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 듀오 피아니스트로서 리사이틀도 언론의 극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2015년 7월에는 가장 저명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리사이틀 데뷔를 하였고, 9월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수원시향과 함께 피날레 공연에 협연하였다. 2015년 하반기에는 재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뉴욕 링컨 체임버소사이어티 패밀리 콘서트,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데뷔를 포함한 독일 투어 그리고 광주시향, 창원시향 협연, 서울시향 실내악 프로그램,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등 국내 외에서 더 없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가 차세대 음악 영재의 발굴 및 육성에 달려 있다는 믿음 아래,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콘서트 및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등을 통해 젊은 클래식 음악가의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른 바 음악영재의 요람으로써, 한 음악인의 성장과정에 따른 지원을 늘 고민하며 시도한 결과, 2013년부터 상주음악가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재능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의 국제 콩쿠르 입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지만, 극소수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빼어난 연주자들에게는 콩쿠르 수상 이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시스템의 필요가 절실했다. 전문 연주자로서의 앞날을 준비해 나가야 할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과 탄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금호아트홀에서는 2013년부터 보다 심화된 아티스트 지원 을 위해 ‘상주음악가’ 제도를 국내 공연장 최초로 도입했다. 연중 5-6차례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통해 클래식 유망주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연주자에게는 작업에 집중할 기회와 새 도전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 음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주음악가 제도 Artist-in-Residence
 
전세계 유수의 극장과 미술관, 그리고 공연장이나 오케스트라에서는 “상주예술가”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예술가를 초청하여 작업에 집중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람과 교류하며, 신선한 소재 등을 활용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 클래식 음악계 역시 “상주음악가”제도를 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에서는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 Jean-Yves Thibaudet와 협업하고 있다. 장 이브 티보데는 마스터클래스를 갖고, 클럽에서 DJ와 함께 공연하는 ‘클럽 나이트’를 선보이는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클래식 음악교육에도 꾸준히 공들이고 있다. 빈 심포니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피에르 로랑 에마르 Pierre Laurent Aimard는 1년 동안 ‘베토벤’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빈 심포니의 실내악 공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는 2013년 제1회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피아니스트 김다솔을 소개했다. 유럽 무대에서만 활동하며 국내 음악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김다솔은 6차례의 무대를 극찬속에 펼쳐가며 탄탄한 국내 활동 기반을 다졌다. 2014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최한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자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고, 2015년에는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슈만 앨범을 발표하였다.
2014년 제2회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이 선정되어 일년간 활동을 펼쳤다.만 17세라는 나이에 뮌헨 ARD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를 사로잡은 박혜윤은 그간 쌓아온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 이래 단 한번도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이지만, 금호아트홀에서 음악적 친구들과 스승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안티예 바이타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한 차원 높은 실내악, 그리고 바이올린 공연을 선보였다.
 
2015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대중과의 접점을 찾기위해 늘 노력하는 아티스트인 조진주가 ‘인생’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네 차례의 공연 ‘시작’,’청춘’,’방황’,’추억’은 금호아트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에게 찾아가 신나는 바이올린 선율을 들려주며 한국 관객에게 한결 가까이 다가갔다.
2016년 금호아트홀은 또 한번 주목해야 할 젊은 연주자 선우예권과 함께한다. 기본기가 탄탄한, 진솔한 음악성 등 많은 수식어가 있겠지만 “한국 연주자 중 가장 많은 국제 콩쿠르 우승 트로피를 자랑한다”는 것이 그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선우예권은 2009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2012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3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14 베르비에 콩쿠르, 2015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를 포함, 7개에 달하는 저명한 국제 콩쿠르를 우승했다.
 
서울예고 졸업과 동시에 도미하여 미국 커티스 음악원, 줄리아드 음대 등에서 수학하며 활동해 온 선우예권은 그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 카네기홀 뉴욕 데뷔를 포함해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프랑스 매로크 필하모닉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저명한 음악축제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독주회를 선보였으며, 11월에는 독일의 유서 깊은 공연장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을 포함, 총 6회의 독일 리사이틀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듀오무대를 갖는 등 유럽 무대에서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한국에서는 그간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광주시향, 창원시향 등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8인의 피아니스트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의 듀오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렇듯 국내에서는 주로 협연과 실내악 무대에서 선우예권을 만나왔기에 그만의 색을 충분히 알기 어려웠다. 금호아트홀은 2016년 상주음악가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함에 있어 “독주자로서의 선우예권”에 집중하며 그만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계획이다. 총 5회의 무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우예권은 오로지 피아노라는 악기로만 관객과 소통한다.
 
 
2016년 1월 7일(목) 2016 금호아트홀 신년 음악회
2016년 5월 26일(목) ALL Schubert
2016년 6월 9일(목) 스크리아빈, 생상스, 그리고 리스트
2016년 9월 8일(목) ALL Prokofiev – 전쟁소나타 전곡
2016년 12월 15일(목) 피아노 듀오 with 앤-마리 맥더모트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II
Tribute to 슈베르트
상주음악가로서 선보이는 두 번째 무대이자,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이번 무대는 슈베르트의 곡들로만 구성했다.
슈베르트는 선우예권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1부의 시작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피아노 작품인 즉흥곡이 연주된다. 휘몰아치는 스케일이 인상적인 1번과 3번에 이어 연주할 2번은 이 둘과 대조를 이루며 아름답고 서정성이 가득하다. 슈베르트의 가곡 ‘물레방앗간과 시냇물’, ‘마왕’을 프란츠 리스트가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한다. ‘마왕’은 슈베르트의 대표 걸작이자, 리스트의 편곡은 피아니스트에게 체력의 한계를 도전케 하는 난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우아한 왈츠’에 이어, 작곡가 만년의 작품으로 특유의 낭만성이 가득한 피아노 소나타 19번을 연주한다.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III <스크리아빈, 생상스, 그리고 리스트>
피아니스트의 왼손, 그리고 초절기교
선우예권은 상주음악가 활동을 통해 음악성과 더불어 테크니컬한 면모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세번째 공연에서는 선우예권 자신에게 가장 도전적이기도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1부의 주제는 ‘왼손을 위한 작품’으로 쇼팽에게서 음악적 영향을 받은 스크리아빈의 ‘왼손을 위한 프렐류드와 녹턴’, 그리고 생상스의 ‘왼손을 위한 6개의 에튀드’를 들려준다. 왼손만으로 하는 연주이지만 작품 하나 하나의 캐릭터가 분명한 작품이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들에게 가장 ‘악명’이 높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연주한다. 쇼팽의 연습곡에 자극을 받아 작곡한 작품으로, 리스트의 대표 작품이자 ‘초절기교’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한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의 테크닉을 집중 조명하면서도 동시에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색채감을 전해준다.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IV
격렬한 감정과 비극
상주음악가로서 올리는 네 번째 무대에서 선우예권은 프로코피예프의 전쟁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자신의 한계 없는 표현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마음껏 드러낼 예정이다.
전쟁소나타라고 불리는 프로코피예프의 세 작품, 피아노 소나타 6~8번은 러시아가 한창 전쟁 중이던 시기에 작곡되었다. 그에 기인하여 ‘전쟁소나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들은, 격정적 리듬과 불협화음을 통해 무거움, 어두움, 공포스러움, 그리고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 세 작품 모두 완전한 구조를 갖춘 소나타이면서도, 그 안에는 상반된 짙은 슬픔이 공존하는 프로코피예프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극적인 감정 표현을 위해 뛰어난 피아니스트의 테크닉을 요한다.


201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V < 피아노 듀오 with 앤-마리 맥더모트 >
존경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적 동료와 선보이는 듀오 무대
오로지 ‘피아노’라는 악기와 독대하며, 독주자로서의 매력을 발산해 온 선우예권의 피날레는 피아니스트 앤-마리 맥더모트와의 피아노 듀오로 장식한다. 선우예권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앤-마리 맥더모트와 처음 만난 이래, Chamber Music Northwest등 여러 실내악무대에서 존경하는 선배이자 좋은 음악적 동료로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앤-마리 맥더모트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등 미국 명문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협연을 갖고 있으며, 베일 벨리 뮤직 페스티벌, 오션 리프 챔버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1995년부터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티켓: 전석 4만원
할인: 123요금제 적용(공연 2달 전 구매 시 30% 할인, 1달 전은 20% 할인)
대학생/경로자 50% 할인 (신분증 지참시)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장소: 금호아트홀

예매: 금호아트홀(02-6303-1977),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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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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