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랑 기타 퀸텟의 "스페셜 콘서트"의 프리뷰를 전해드리기 위해 포스트를 쓰게 되었답니다.

 

그랑 기타 퀸텟은 기타리스트 김성진, 정승원, 김한나, 이성준, 이수진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5중주로 2010년 창단되었다고 합니다. 그랑 기타 퀸텟은 4대의 기타와 1대의 콘트라베이스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0년 창단된 이후로 그랑 기타 퀸텟은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위한 연주회나 국가, 사회 기관 연주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솔로나 듀오와 같이 구성의 변화도 꾀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모든 곡들은 원곡 그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랑 기타 퀸텟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래식 뿐만 아니라 스페니쉬, 탱고, 영화음악,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런 그랑 기타 퀸텟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고 합니다.

이이번 공연에서는 알베니즈, 로시니, 주페, 드보르작과 같은 기존 클래식 작곡가의 곡을 5중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게스트 최지훈(멜로디언)과 함께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를 모티브로 새롭게 만들어낸 '쾌지나 랩소디'와 같은 그랑 기타 퀸텟만의 개성 넘치는 곡들도 들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기타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고, 또 가깝게 느끼는 악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답니다. 기타는 많은 대중 가요 밴드에 필수적으로 속해있는 악기이기도 하고 친구들 중에서 취미로 배우는 친구들이 가장 많은 악기이기도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기타는 항상 보컬의 뒤에 서있는 것에 더 익숙했었는데, 이렇게 기타만으로 구성된 5중주는 신선한 조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콘트라베이스 기타라는 악기는 사실 처음 들어보는데 다른 네 대의 기타들과 어울려 어떤 소리를 낼지도 궁금합니다. 기타로 연주하는 클래식 곡이나 민요를 모티브로 새롭게 만든 곡들은 과연 어떤 느낌을 선사해줄지 기대된답니다.

공연은 11월 22일 일요일 세종 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열린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목록 첨부합니다 :)

Program

Issac Albeniz(1860-1909) : Tres Piezas Españolas

이삭 알베니즈 : 세 개의 스페인 모음곡

Ⅰ. Asturias "Leyenda" 아스투리아스 "전설"

Ⅱ. Tango 탱고

Ⅲ. Sevilla 세비야

민요 : Rhapsody on a Theme Quejina 쾌지나 랩소디 (with 최지훈_멜로디언)

Ryo Kunihiko(*1960) : Frontier!

양방언 : 프런티어! (with 최지훈_멜로디언)

 - Intermission -

Gioacchino Rossini(1792-1868) : La Gazza Ladra Overture

조아키노 로시니 : 도둑까치 서곡

Georges Bizet(1838-1875) : Carmen d';Arles

조르주 비제 : 아를의 카르멘

Franz von Suppe(1819-1895) : Light Cavarly Overture

프란츠 폰 주페 : 경기병 서곡

Antonin Dvorak(1841-1904) : New World Fantasy from Symphony No.9

안토닌 드보르작 : 신세계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