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베세토페스티벌][9/4-24]

글 입력 2015.09.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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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jpg
 

'BeseTo Festival2015'
베세토 페스티벌이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됩니다.
 

초청단체: 양손프로젝트, 무브먼트 당당, 노이즘, 황잉 스튜디오, 향주 월극원, 홍콩화극단, 이경성, 자오추안, 노리유키 기구치
주최: 베세토연극제
주관: 베세토연극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기획: (재)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재)안산문화재단
예매처: 인터파크 코르코르디움, 대학로티켓닷컴
티켓가: 30000원(바다에서 온 여인은 20000원)
문의: 02-889-3651,3652
 

베세토페스티벌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이 연극제는 3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축제입니다. 주된 목표는 상호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정신을 고무, 동양연극의 미학적 기능성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연극'에만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게 될 예술 축제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확장시켰고, '현재 동시대 아시아를 담는 주제', '젊은 아티스트 소개', '다방면의 아티스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간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하고자 합니다.
 
1994년 창설된 이 연극제는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2년 전면적인 세대 교체가 이미 이루어졌는데요 현재 양정웅 연출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김재엽, 윤한솔, 성기웅 연출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돗토리현 버드시어터 연출가 나카시마 마코토가 새롭게 위원장을 맡으며 점진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동제작과 공동기획 프로그래밍을 통해 동시대 현대 연극의 교류에 있어 국제적 거점 극장이 되고자 하는 남산아트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방향성이 함께 잘 어우러져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한국 참가작>
양손 프로젝트(한중일 단편선- 한개의 사람)
-원작: 김동인/ 위화/ 다자이 오사무
-연출: 박지혜
-출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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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당당<불행> - 불행한 시대, 불행한 기억을 지닌,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
-연출: 김민정
-출연: 김현아, 권택기, 한은주, 최정현, 마광현, 서재영, 이신실, 이도경, 이승환, 원채리, 신현경, 호인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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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가작>
노이즘<상자 속의 여인>
-연출: 가나모리 조
-출연: 이세키 사와코, 나카가와 사토시, 가메이아야카, 수미타 진 레오나르도, 치엔 린 이, 이시하라 유코, 이케가야 카나, 요시자키 유야, 가지타 루이, 사토 타쿠야, 우에다 다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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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참가작>
황잉 스튜디오<황량일몽>
-각색 연출: 황잉
-출연: 푸 웨이 보, 동 원 량, 위엔 위에, 스 줘 홍, 리우 쩡즈, 장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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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주 월극원<바다에서 온 여인>
-작: 헨릭 입센
-연출: 잔민
-출연: 시에 췬잉, 천 쉬에 핑, 스 후이란, 쉬 밍, 주 환환, 마오 하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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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가작>
홍콩화극단
-작: 야우팅파이
-연출: 라오사오징
-출연: Yau Ting Fai, Wong Wai Chi
-후원: 홍콩특별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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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페스티벌 소개와 함께 각 나라의 참가작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그 중에서 중국참가작인 '황량일몽' 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모든 작품들이 훌륭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고, 기대가 많이 되네요.
제가 이 작품을 보게 될 기회를 잡았는데 한번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쭉 적어보겠습니다.
 
황량일몽은 중국 당대의 전기소설인 <침중기>를 신국극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입니다. 서양과 동양 연극적 요소를 아우르는 연출적 기법으로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어 현지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국가대극원에서 공연되어 매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그 후, 독일, 싱가포르, 대만 등에 초청되어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만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한 주막에 들르게 된 노생 신선술을 익힌 여옹을 만나 자신의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주막의 주인이 밥을 하고 있는 사이에 여옹은 신비한 베개를 노생에게 건네주고 노생은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꿈 속에서 일생 동안의 영고성쇠를 모두 겪은 노생은 잠에서 깨어나고 모든 것이 꿈인 것을 깨닫게 된다......
 
황잉 스튜디오라는 단체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 황잉이 2012년에 창단한 젊은 극단으로, 중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동물>, <맥베스>, <위군자>, <향수>, <사천의 선인>, <벚꽃동산>, <황량일몽> 등이 있으며, 프랑스,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무대로도 꾸준히 진출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정도까지만 알고 직접 관람을 한 후에 자세히 느낀점을 적어보고 싶어요. 이러한 페스티벌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 더군다나 우리나라 작품이 아닌 것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니 굉장한 영광이에요. 어떻게 제게 다가올지 그 느낌은 어떠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어서 빨리 관람을 할 날짜가 오기를 바래요. 지금 이 시점에서 베세토 페스티벌이 진행중인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관심을 가져 더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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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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