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대한민국 난투극

글 입력 2015.09.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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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난투극 >
 

대한민국난투극---포스터(低).jpg
 



● 시놉시스

보통의 날과 다름없는 온수고등학교의 아침 자습시간.
‘홍콩액션배우 견자단’의 오타쿠로 유명한 민국을 괴롭히느라 정신 없는 용철과 동수.
민국의 짝사랑 상대인 윤선마저 민국을 외면하자 좌절에 빠진 민국.
 
그 때, 민국의 교실 문을 벌컥 열며 들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서른 살의 이대한!
그는 팔뚝만한 사시미 칼을 휘두르며 소리를 지른다. 
“한민국 나와!!”
일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모두의 시선이 민국에게 쏠린다. 드디어 민국의 입이 열린다. 
“날 찾았나...?”
 
조용하던 온수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이대한과 한민국의 난투극!
곧 출동한 경찰들이 교실 앞에 진을 치고 그들의 난투극을 만류하는데...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대한민국 난투극>은 친구들 앞에서 강해 보이고 싶었던 한 고등학생이 괴한 연기를 해 달라는 대가로 5만원을 주고 한 30대를 고용, 친구들 앞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시놉시스를 읽고 난 후, 몇가지 기대되는 점들을 나열해본다. 
  

1. 강해 보이고 싶은 욕망
약해 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더욱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약해 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주인공의 강해 보이고 싶은 욕망은 그로 하여금 돈을 주고 괴한 연기자를 고용하게 까지 만든다. 
이 욕망을 연극 속에서 어떻게 그려내는지 궁금하다.
 

2. 학교 폭력
학교 폭력은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특히 시놉시스에 나온 상황은 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흔히 봤을만한 상황이다. 
시놉시스에 나타난 괴롭히는 자와 괴롭힘당한 자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 갈지 주목하고 싶다.
 
 
3. 실업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놉시스를 보고, 
돈을 주고 괴한 연기자를 고용한 고등학생도 고등학생이지만, 
고작 5만원에 고용당하는 30대 남자는 뭘까 생각이 들었다. 
그가 겨우 5만원에, 그것도 고등학생에게 고용당한 사연은 무엇일까?
 

4. 연극으로 그려낸 대한민국의 모습
연극의 제목, <대한민국 난투극>은 두 주인공 ‘민국’과 ‘대한’의 이름이다.
 두 주인공의 이름이 국가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은 아마 의도적인 설정일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의 모습의 축소판을 그려낼 연극이 기대된다.
 
 
대한민국난투극- 상세(0805).jpg
 


<대한민국 난투극>

공연일: 2015.9.12 토 ~ 9. 26 토 / 총 13회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 주말 오후 3시 / 월 쉼
공연장소: 국립극장 소극장 판
CAST: 윤성원, 이새롬, 김희연, 윤찬호, 이효, 임현국, 조용경
러닝타임: 100분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관람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 (재)국립극단, 창작집단 LAS
기획: LSM Company, 문화집단 플랜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국립극단 1688-5966
문의: LSM Company 02-264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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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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