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베세토 페스티벌:황량일몽 (黃梁一夢, cooking a Dream)

글 입력 2015.09.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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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jpg

 
2015 베세토 페스티벌:황량일몽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


연극을 넘어 ‘페스티벌’로 장르를 넓히다.
연극은 그 나라 민족 문화가 총체적으로 표현되는 종합예술이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동양문화의 꽃을 피워 온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베세토 연극제는 해마다 3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축제이다.

베세토 연극제의 주된 목표는 상호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정신을 고무,
동양연극의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특히, 베세토 연극제는 3국 국민들간의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두며,
3개국 연극이 함께 만나고 교류 할 수 있는 첫 국제교류의 포문을 열었다.

2015년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베스티벌은
‘연극’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게 될 예술 축제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확장 시켰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각국의 주요 작품을 초청하고
교류를 진행해왔다면 이미 과거에 비해
작품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현재 이제 그 의의를 넘어
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양하고자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현재 동시대 아시아를 담는 주제’, ‘젊은 아티스트 소개’,
‘다방면의 아티스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간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하고자 한다.

황잉스튜디오_공연사진2.jpg

 
중국 참가작 / 황잉 스튜디오 <황량일몽> (黃梁一夢, cooking a Dream)


각색 연출 : 황잉
출연 : 푸 웨이 보, 동 원 량, 위엔 위에, 스 줘 홍, 리우 쩡즈, 장티엔


[작품 소개]

<황량일몽 (黃梁一夢)>은
중국 당대의 전기소설 <침중기 (枕中記)>를 신국극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서양과 동양 연극적 요소를 아우르는 연출적 기법으로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어 현지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국가대극원에서 공연되어 매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 후, 독일, 싱가포르, 대만 등에 초청되어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시놉시스]

한 주막에 들르게 된 노생(盧生) 신선술을 익힌
여옹(呂翁)을 만나 자신의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주막의 주인이 밥을 하고 있는 사이,
여옹은 신비한 베개를 노생에게 건네주고 노생은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꿈 속에서 일생 동안의 영고성쇠(榮枯盛衰)를 모두 겪은 노생은 잠에서 깨어나고
모든 것이 꿈인 것을 깨닫게 된다.


[단체소개]

황잉 스튜디오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 황잉이
2012년에 창단한 젊은 극단으로,
중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동물>, <맥베스>, <위군자>, <향수>,
<사천의 선인>, <벚꽃동산>, <황량일몽> 등이 있으며,
프랑스,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무대로도 꾸준히 진출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황잉스튜디오_공연사진3.JPG


베세토 페스티벌


​지난 주말 갔던 혜화역에는 벌써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가 쫙 깔려있었다.
그동안 접했던 한극 연극들과
아시아 다른 국가의 연극들은어떻게 다른지
현대 연극은 어떤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연극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넓혀 줄 것이란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있다.

2015 베세토 페스티벌:ALONE
2015년 9월 23.24일
황잉 스튜디오
황량일몽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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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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