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신인 연출가전 유일한 뮤지컬, '해바라기'

달달한 스토리에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하고 독특한 연출법으로 승부한다!
글 입력 2015.08.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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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김선율 극본, 임정빈 연출의 뮤지컬 ‘해바라기’입니다.


포스터_수정_2015신진연출가전.jpg
 

이 작품은 8월 7일부터 30일까지 있을 신진 연출가전에서 상영되는 4편의 작품 중에서 유일한 뮤지컬입니다. 신진 연출가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네 연출가의 기지 넘치는 작품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연출가전’은 ‘신춘문예 단막극제’,‘아시아연출가전’,‘한국연극 100년 시리즈’등 한국 연극계의 의미 있는 사업들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와 연극 - 뮤지컬 중심의 인큐베이팅 공연장을 표방하는 성수아트홀이 젊은 연출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연출가를 발굴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김선율 극본과 임정빈 연출은 이 연극을 통해 눈 앞에 이익을 뒤쫓느라 진정한 자유를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독특한 점은 인물간의 정서적 거리감의 무대화, 일상적 자연현상인 날씨 등을 조명을 통해 보여짐으로써 관객들에게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본 뮤지컬은 8월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을 확인해주세요!





줄거리

하늘과 맞닿은 언덕 위, 평범한 주택가.
재만의 집에는 치매할머니 수복과 그녀의 딸 애란, 그리고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형 작가 지망생 우현이 세 들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뜨거운 여름 날, ‘뱀파이어 증후군’이라는 _햇빛을 볼 수 없는_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연서가 그들의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밤에만 운영하는 슈퍼를 연다.
 
재만은 오래전 부터 동네 물건들을 모으는 수복의 요상한 고집병때문에 고물들로 가득 차 지저분 해져버린 수복의 집 때문에 매일 같이 애란과 다툰다. 참다못한 재만은, 일주일 안에 수복의 집을 정리하고 이사 갈 것을 요구하고, 이에 지칠대로 지친 애란은 더이상 수복을 요양원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이를 지켜본 연서는 많은 대화를 통해 수복과 가까워지고, 수복을 도울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자신을 숨긴 채 집 안에 숨어 블로그에 글을 쓰며 살아가던 우현은, 수복을 돕겠다며 나대는 연서때문에 귀찮아 죽을 지경이다. 안그래도 자신을 남편으로 착각하는 수복의 구애와 집주인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참견에 이골이 나 있던 우현에게 연서의 등장은 반가울리 없다.
 
그러던 어느 한낮, 수복이 사라진다.
수복이 사라지기 전에 수복에게, 도대체 언제 집을 치울거냐며 화를 낸 재만, 제발 시끄러우니 문 좀 그만 두드리라고 짜증을 낸 우현, 깊은 앙금으로 인해 그만 모진말을 내뱉은 애란, 모두 자기 탓만하며 자책한다. 이에 수복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지는 연서를 보며 사람들은 함께 하나되어 수복을 찾아나선다.
 
해가 떨어지고 저녁이 되자, 수복을 찾아나설 수 없는 자신의 상태가 괴롭기만 했던 연서는 아픈 몸을 이끌고 홀로 수복을 찾아나서고, 결국 남편의 생일로 착각해 생일 밥상을 차릴 장을 보러 갔던 수복을 찾아 데리고 돌아온다. 황당한 수복의 해프닝에 놀란 가슴을 쓰러내린 마을 사람들은 연서의 제안처럼 처음으로 마주앉아 파티를 즐기게 된다.
 
이상한 이웃여자의 오지랖과 기이한(?) 행동이 점차 호감으로 변하게 되는 우현.
자유로운 이웃남자의 상상력과 순수함에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연서.
행복하고 아름다울 것만 같았던 이 두 사람에게 기나긴 장마가 찾아온다.
 
연서는 긴 장마를 이겨내고 뜨거운 태양과 마주할 수 있을까...?
대지 위에 서서 고개를 들고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CAST
최보영, 한수호, 양말복, 김신용, 조연희
STAFF 연출_임정빈 / 작_작사_김선율 / 작곡_박두수 / 편곡_음악감독_음악감독_조선형
/ 프로듀서_최정식 / 안무_천성우 / 무대디자인_임민 /
조명디자인_왕은지 / 사운드디자인_김성욱 / 조연출_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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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진 이력 : 

달나무 대표 / 연출
‘달의선물’ - 제작/연출
연극 ‘방과후 앨리스’ - 연출
‘오 마이 슈퍼맨’ - 협력연출
‘Don’t Cry’ - 조연출
창작뮤지컬 ‘봄날’ - 조연출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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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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