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서울에서 폴란드의 색깔이 칠해지다
글 입력 2015.07.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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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부터 20세기까지, 폴란드 예술을 개괄하는 국내최초의 전시
폴란드 독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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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
기대 기대!



그런데 잠시만,
폴란드가 어디였더라?




바로 여기!

동유럽 국가 들 중 하나로, 많은 동유럽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유럽여행을 떠나면 대부분 예술작품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한국에서 폴란드의 예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규모도 역대급이라고 하니, 기대감 상승!



전시 구성

1부  폴란드 예술의 기원, 중세
2부  “사르마티안”시대의 예술(16~18세기)
3부  억압의 시대에 핀 영혼의 왕국
4부  “젊은 폴란드”시기의 예술
5부  20세기의 폴란드 예술




전시회 가기 전에 폴란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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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워폴스카 지역 화가, <마리아의 일기>

폴란드는 중세시기 교회건축이나 예배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예술작품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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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더 마티젠, <스테판 차르니에츠키 초상>

시간이 흘러 16~18세기에는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며 정치적, 경제적으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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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니우시 켄지에르스키, <워비치의 소녀>

하지만 18세기 후반 폴란드는 러시아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해 영토가 분할되고 100년이 넘게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비록 국권을 상실한 시대였지만 당시 폴란드 예술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피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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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바르트 오쿤, <우리, 전쟁>

20세기로의 전환기에는 애국적인 주제를 벗어나 예술지상주의를 추구했고 시와 음악, 신화 등 여러 예술 장르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유지했던 젊은 예술가들로 인해 폴란드 예술은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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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판고르, 기록영화 <피카소> 포스터 

1918년 독립 이후 폴란드 예술은 새로운 예술 형식을 창조하고자 했습니다. 다양한 시각과 열정을 지닌 화가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폴란드의 예술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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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코페르니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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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오필 크비아트코프스키, <쇼팽의 플로네즈/ 파리 랑베르 저택에서의 무도회>


쇼팽은 피아노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피아노로 배틀하는 장면은 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그때 연주한 곡이 바로 쇼팽의 [연습곡]과 [왈츠]입니다. 

이번 「폴란드, 천년의 예술」에서는 쇼팽의 친필악보<마주르카 마 단조 Op. 6 No.3>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쇼팽이 살았던 시기는 18세기 후반 주변 나라들로 인해 영토가 분할되던 때였습니다. 

<마주르카>는 쇼팽이 폴란드 전통 무곡을 차용해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폴로네즈와 더불어 잃어버린 조국, 폴란드를 향한 그의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늦은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쇼팽의 곡이 연주된다고 합니다. 문화의 날에는 입장료도 할인되니, 님도 보고 뽕도 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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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 마테이코, <코페르니쿠스>
 

코페르니쿠스는 지동설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지동설은 태양이 우주 혹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고 나머지 행성들이 그 주위를 공전한다는 우주관입니다. 

당시에는 천동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상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코페르니쿠스가 관찰을 통해 지동설을 알아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의 믿음을 뒤집을 수 없다고 생각해 결국 자신의 죽음이 가까웠을 무렵에야 지동설을 증명하는 책을 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망한 지 100년 후까지도 천동설 이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코페르니쿠스의 자필원고와 당시 그가 천문관측에 사용했던 도구 등이 전시됩니다. 

교과서에서 글로만 읽었던 지동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전시기간
2015. 6. 5(금) ~ 8.30(일)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입장료 
성인(24세이상) 13,000 
대학생/중고생 11,000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
 65세 이상 6,000원
▶ 단체 20인 이상 할인
▶ 문화의 날 50% 할인(현장 구매시) 
당일 저녁5시~8시 입장객 대상
▶ 다둥이 카 드 소지자 할인 20~40% (현장 구매 시) 
2자녀 가정 : 관람료 20% 할인 
3자녀 가정 : 관람료 30% 할인 
4자녀 가정 : 관람료 40% 할인
5자녀 이상 가정 : 관람료 40% 할인, 5번째 자녀부터 무료

관람시간 
화, 목, 금 : 오전9시~오후6시
수, 토: 오전 9시~오후9시
일, 공휴일: 오전9시~오후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개관 : 7/13, 7/20, 7/27, 8/3, 8/10, 8/17

전시문의 
1688-9891

홈페이지






[출처]
블로그 -[블로그 기자단]국내 최초, 프레데리크 쇼팽의 친필악보가 한국 폴란드 전시에서 공개되다.|작성자 폴란드를 사랑한 쇼팽
책-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최도성 지음
네이버 지식백과 
[이진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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