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1907-2002) 

그는 누구인가1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 아티스트

레이먼 샤비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포스터 아트스트로, 

1949년 광고에 처음으로 개그를 도입한 혁신적인 작품

'밀크 몽사봉(Monsavonaulait)' 포스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클라이언트 없이도 유명상품을 포스터를 제작해

 '논커미션 포스터(non-commissioned poster)'전시회를 열며, 

포스터도 예술의 한 장르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누구인가2

비주얼 스캔들 기법의 창시자

포스터 아티스트로서 그의 독창적인 세계는

그 동안 단순한 홍보물에 그치지 않았던 포스터가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게 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그의 작품은 프랑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광고계에까지 영향을 미친 

'비주얼 스캔들 기법'을 탄생시켰으며, 

대중예술의 수준을 한 단게 높인 '팝 아트'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기법)

: 이질적 요소의 결합과 기발한 착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하는 광고 이미지 착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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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의 찰리채플린

존경하던 찰리 채플린 식의 유머를 

포스터에 구현하고자 했던 샤비냑은, 

예상 밖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추구하던 작품세계를 명확하게 구축해 나갔다. 

샤비냑은 '내 목적은 내 포스터 속에 영화를(찰리채플린의) 

집어넣는 것이었다.' 라고 채플린이 미친 영향력에 대해 술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