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8)두 사람을 위한 만찬[연극,대학로스타시티]

글 입력 2015.05.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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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위한 만찬
- 극단 백수광부 젊은연출가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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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만찬은 아직 식지 않았다.” 
함께하는 만찬으로부터 시작된 상처의 치유 
국내 초연으로 올려지는 러시아 현대 희곡<두 사람을 위한 만찬> 

연극 <두 사람을 위한 만찬>은 러시아 현대 희곡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작품이다. 
원작은 1990년대 러시아 교외를 배경으로 한다. 연극은 이러한 러시아의 한적한 전원 이미지를 소박한 식사와 실내악을 통해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인생의 후반기, 새로운 인연이 낯선 사람들에게 찾아온 만남은 날이 서 있는 듯 위태롭기만 하다. 서로 각자의 아픔을 발견하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의 경계심이 그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두 사람의 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건 그들만의 작은 ‘만찬’이다. <두 사람을 위한 만찬>에서는 이러한 ‘만찬’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매체들에서 음식과 식사라는 소재가 다뤄지는 것처럼 <두 사람을 위한 만찬>에서 또한 ‘만찬(식사)’라는 부분을 활용하여 관객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연극 <두 사람을 위한 만찬>은 중년의 두 남녀의 낯선 만남, 그리고 만찬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만찬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무대 위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함께 전개되는 극은 두 인물간의 애증 어린 갈등과 신경전을 더욱 재미있고 입체감 있게 전달한다. 현장에서 듣는 라이브 클래식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만찬과 더불어 색다른 풍미를 제공한다.





<시놉시스> 

비가 갠 저녁 한적한 교외의 어느 집. 이곳엔 중년의 여자가 혼자 살고 있다. 
잠시 뒤 한 낯선 남자가 이 집의 경비로 일하기 위해 찾아온다. 커다란 가방을 메고 온 이 남자는 무뚝뚝하기 그지없고 여인은 경계심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지만 남자를 고용한다. 여인의 경계심은 남자와 함께 하는 식사를 하며 나누는 서로의 자기 고백으로 서서히 풀려간다. 여인에게는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아들이 있다. 
아들은 어머니와 소식을 끊은 지 오래이지만 여인은 언제나 아들과 만나기를 희망하며 
직업 알선소를 통해 미국으로 가길 꿈꾸는데....





두 사람을 위한 만찬


일자 : 2015.06.18 ~ 2015.06.28

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4시 / 월 쉼

장소 : 대학로 스타시티 7층 예술공간SM

티켓가격 : 일반석 20,000원

주최 : 극단백수광부

관람 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2-889-3561,2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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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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